■ 한나라당 잘해서 40:0 아니었다
이번 보궐선거 개표가 다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얼핏 보아도
그동안 한나라당이 총선 보선에서 40;0으로 연전연승 했었는데
그게 한나라당이 잘해서 예뻐서 그리 된 것이 아니라
단지 노무현 정권에 반발한 승리였음이 드러났다고 보인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이 대패하고 무소속이 주로 당선된 것을 보면
지금도 노무현의 열린우리당이 예쁜 것도 아니지만
한나라당도 싫다는 것을 말한다.
물론 이번 돈공천 파문이 있었지만 우리나라 정치권 썩은 것
얼추 그 당이 그 당인데, 그 사건 때문에 그렇게 홱 돌아섰다고 보진 않는다.
그동안 한나라당은 열린우리당 2중대 같이 따라 하기 바빴다
도대체 보수우익인지 뭐하는 당인지 물에 물탄듯 중심이 없었다
나라를 이끌 수 있는 당인지 신뢰가 가지 않았던 것이다.
난 그래서 이번 선거는 무소속이 승리했다고 본다.
한나라당은 이걸 기회로 진실로 반성해야 한다.
한나라당 경선에서 뽑히기만 하면 대통령 자릴 따논당상이란 착각 버려야 한다.
대선 후보가 자기 당 경선에서 뽑힌 선배가 3.15부정선거를 뺨치는
부정선거에 당한 것을 따지긴 커녕, 그 자리를 차지하련 정권장물아비 야욕
그건 또 다른 경선불복이며, 의리를 저버린 부도덕이며,
입법이 안 된 범죄일 뿐이다.
바르지 못한 자세로 대통령 되겠단 생각은 버려야 한다.
국민들은 부도덕은 더 이상 용서 않는다.
올 12월 19일 국민들이 두려움에 떨게 하지 말라
사랑하는 박근혜 이명박님들께 간절한 말씀 드려본다.
2007. 4. 25
-이회창을 사랑하는 사람 이고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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