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슬과 타는 목마름을 가슴으로 부르며 인간답게 살고 싶다고 외쳐왔던 20대의 그 시절...
독재정권과 싸우다 이 한목숨 잘못된다 해도 아깝지 않던 그 시절의 목마름이 어제 바그다드의 민중의 모습을 보며 무언가 강하게 맞은 듯한 그리고, 그래 이런 모습이 진정한 민중의 모습이야라는 짧은 아픔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독재와 싸울수 조차 없었던 그들의 한은 이제 조금이라도 보상받길 기원합니다
독재정권에 대한 거부감에 나도 모르게 북에 대해선 가지게 되었던 호의감들.... 그들은 우리의 민족이라 그들을 감싸안아야한다는 단순한 생각들속에 매몰되어왔던 그 때를 떠 올리며....
이제는 죽어라 독재타도를 외치던 그 가슴으로 독재자아래에서 한마디 말도 못하고 오직 한가지만 선이라 배울 수 밖에 없던 진정한 우리의 동포 우리의 이웃들도 저런 자유로운 함성을 지를 수 있는 그날을 위해 싸워야겠다는 확신...
이라크가 자신의 삶을 선택할 수 없었듯이 우리 북의 형제도 그와 마찬가지인 아니 더한 이런 현실속에서 이제 북의 독재정권과 싸워야겠다는 결심을 더욱 굳힐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북의 우리동포에게도 그런 사람사는 세상이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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