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회//정치 신부들은
다른 나라에 비하여
한국 천주교회에 유난히 많은 것으로 알려진
정치 신부들,
이들은 한국천주교회에 플러스 현상을 일으킬까?
마이너스 작용을 할까?
1989년 8월 어느 날, 여걸 행세를 하는 임수경과 더불어 영웅행세를 하면서 평양에 기어 들어간 후, 그 달 15일에 판문점을 통해 남한으로 오기 직전 에는 미군철수를 외치느라고 팔뚝운동을 하며 고래고래 고함을 지른 것으로 유명해진 문규현 신부가 사목(司牧)하고 있는 전북 부안성당의 신자 수,
그리고 비종교적 활동을 아주 많이 한 결과 천주교회 바깥의 일부 계층으로부터 열렬한 존경과 숭배를 받는 함세웅 신부가 사목하고 있는 서울 제기동성당의 신자 수는
나날이
줄어들까,
늘어날까?
나는 이 두 성당의 신자가 아니라
용인시 수지성당의 신자임을 큰 축복으로 알고 있다.
작년에는 정치신부와 충돌한 일도 있었지만
지금은 정치 신부가 없으니까
여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니다. /050612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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