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해공원은 왜 안되느냐?
일해공원을 반대한다? 일해 공원이라. 일해공원은 공원이다. 공원은 어디까지나 휴식의 공간, 재충전의 공간을 제공하고 정신적인 안정을 도모하고자 만드는 그런 곳이다. 더러는 공원 주변에 휴양지나 관광지 내지는 약간의 전원주택, 묘지 따위가 함께 존재하는 것도 바로 찌들린 일상에 대하여 자연으로 돌아가 휴식을 찾고자 하는 인간 본연의 속성을 찾기 위해서다.
그런 공원에 정치적 의미를 두는 이유가 굳이 뭔가? 일해공원은 조속히 추진되어야 하지 않던가? 일해 공원이 폐지되어야 한다면, 박정희 기념관은 왜 반대하였나?
더욱이 특정인물 김대중에 대해서는 거의 신격화된 나머지, 연세대학교의 김대중 도서관, 모 광역시의 김대중 박물관, 김대중 미술관, 김대중 도로, 김대중 컨벤션센터는 지어도 되고 왜 일해공원은 안되나? 김대중이 뭐 김일성과 김정일만큼의 위대한 장군님(?)이라도 되었던가?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을 지으려고 추진할 때에도 무려 10년동안이나 저 슨상교, 노사모, 운동권, YS광신도, 전교조, 공무원 노조 따위의 친북좌익 빨갱이들이 전국적으로 총동원하여 똘똘뭉쳐서 반대하더니만, 이제는 일해공원 추진도 반대인가?
반대하는 사유가 뭔가? 고작 일해라는 호칭이 전두환의 별칭이라서 안되는 것인가? 굳이 일해라고 하는 단어를 꼭 전두환의 별호로만 해석하는 의도가 뭔가? 그 일해를 일 해! 로 해석할수도 있는 일 아닌가?
설령 전두환의 호를 딴 일해라고 해도 그렇다. 어디까지나 공원이다. 주민의 휴식처란 말이다. 주민의 휴식처에 왜 정치적인 의미를 부여하는가? 그렇다면 김대중 도서관에는 왜 정치적인 의미가 담겨있는 도요타 선생님의 이름을 붙인 것이더냐?
일해공원을 반대하려거든 도요타 도서관, 도요타 박물관, 도요타 미술관, 도요타 도로, 도요타 컨벤션센터 모두 철거하거나 폭파시키거나 부숴버리거라. 그러고 나서 일해공원을 반대하라.
그렇지 않다면 우리도 일해공원 건설을 강행토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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