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 공군은 바그다드 주택가에 있는 한 건물을 2000파운드 정밀폭탄으로 맹폭했다. 이 건물에서 후세인과 두 아들이 회담을 하고 있다는 정보가 입수되어 신속하게 타격했다는 것이다. 후세인과 두 아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작전은 개전 당일 미군이, 후세인과 두 아들이 지휘관들과 회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건물을 폭격한 것과 같은 성격이다. 적의 사령탑을 직격하여 지휘기능을 마비시키려는 공격법이다.
뉴욕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후세인과 지휘부가 비밀회동한다는 정보는 CIA에서 입수하여 군지휘부로 통보했고 30분만에 B-1폭격기가 폭격을 가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폭격기는 당시 바그다드 상공에 떠 있었다고 한다.
미국군이 집요하게 후세인을 죽이려고 정보와 정밀폭탄을 총동원하고 있는 것을 김정일이 지켜보고 있는 심정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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