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학을 세워도 나라가 무너진 후엔 다시 무너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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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선 총회장 “사학법 재개정 무시는 교회 대한 조롱”
통합, ‘사학법 재개정 목요기도회’ 출범식...정례화 선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 이광선)가 11일 영락교회에서 5백여 명의 교단 지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정사학법 재개정을 위한 목요기도회 출범식’을 갖고 사학법 재개정 여론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통합총회는 앞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영락교회를 비롯한 통합총회 주요 교회들을 순회하며 기도회를 연다.
이철신 목사(영락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범식에는 이광선 총회장이 설교를 맡았다. 이광선 총회장은 “정부와 여당이 교회의 사학법 재개정 촉구를 무시하는 것은 일종의 조롱”이라며 “2007년 대부흥의 해를 맞아 한국교회의 과오는 회개하며 사학법을 비롯한 잘못된 압력들과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참석한 김광조 장로(대광고등학교장), 최규명 목사(정신여고 교목), 김정섭 장로(기독교학교협의회 사무국장)는 ‘사학법 재개정을 위해’, ‘학원 선교를 위해’, ‘학원선교를 위한 교회의 지원을 위해’ 등을 기도제목으로 대표기도했다.
통합총회는 목요기도회를 개정사학법재개정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하다 오는 2월 22일 영락교회에서 ‘교단연합총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은 목요기도회 일정. △1월 18일 오후 3시 영락교회 △1월 25일 오후 2시 포항제일교회 △2월 1일 오후 3시 명성교회 △2월 8일 오후 3시 본향교회 △2월 15일 오후 3시 청주상당교회 △2월 22일 오후 3시 영락교회
[크리스천투데이 김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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