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는 사람들은 낙동강이 서울의 한강처럼
넓고 깊은 줄 아는 것 같습니다.
사실 낙동강 중상류 지역은 그렇지 못한 걸로 압니다.
화물선이 과연 지나갈 수 있을까하고 고민해보십시오.
한강과 낙동강 몇십킬로만 파면 된다고 헛소리하는데,
중상류지역 낙동강에 대한 실사가 없이
책상 위에서 그린 허깨비가 아닐런지요.
부디 경부 대운하는 포기하시기 바랍니다.
결코 청계천 공사와는 전혀 다른 질적인 문제입니다.
이익을 내지 못하는 사업은 스스로 확대 재생산하여
존립할 수 없는 사업이 되기 때문에 경부대운하는
폐기해야만 경제가 건강해진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원-달러 환율만 높이고
1인당 GNP가 높아진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시절이면 되었지
언제까지 현장이 아닌 케케묵은 책상위에 발상으로
사업을 하시겠다는 말씀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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