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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담화에서 무엇을 느꼈습니까?
25일 아홉시삽십분, 노무현대통의 특별담화를 듣고
여러분은 무엇을 느끼셨습니까?
우선은 대답을 보류하시고 제말을 잠간 들어보시겠어요?
저는 특별담화의 내용에서
이 정권이 얼마나 너절한 정권인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두개의 대목만을 지적하겠어요.
대통령담화전문을 보아주세요.
첫마디가 이렇게 시작되네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그냥 우리 땅이아니라
특별한 역사적 의미를 가진 우리 땅입니다….]라고요.
그리곤 한창을 뭐라고 중얼중얼,
마치 동아마당의 얼치기 목사놈
김종택이가 남의집 추녀아래서 비맞으며 군시렁거리는 소리를
늘어 놓더니,
이번에는 한다는 말이
[한일 간에는 아직 배타적 경제수역의 경계가 획정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라고라고라?
도데체 이런말을 일국의 대통령이란 사람이 국민들앞에서
특별담화라고 하고 있으니….이걸, 웃어야 하나요, 울어야 하나요?
정말 솔직히 말해서 대통이 아니고 국무총리정도가 저런말을
했다면,
“이 씨볼노옴아! 너야말로 친일파놈이 아니냐?”고
귀›X데기를 올려부치겠는데, 명색이 그래도 이 나라의 대통령이니
참고 한번 다시 생각해 보자구요.
특별담화 서두에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못을 박았으면
그것으로 끝이네요.
우리땅, 우리영토에, 우리주권으로 우리가 지키겠다는데
왠 말이 많으냐고 큰소리나 한번 쳤으면 속이나 시원할것이네요.
헌데, 그렇지가 못하고
예수님 십자가에 못박힐 때 “아야아야”했다는 소리가 왜 나오며
부처님 불경할 때 바짓가랭이속에 호박씨까먹는 이야기는
왜 나오는가 말이네요?
그러다가 은근 슬쩍,
“경계가 확정되지 않고 있읍니다”라고 하면?
독도가 우리땅이 아닐수도 있다는 말 아니던가요?
떡을 쳐라, 떡을 쳐!
정말, 막말로
옛날의 바보 장모님이 있었는데
동네사람들은 사위가 될 남자의 사타구니를 보더니
“신랑의 조지가 짧다!”라고 수근거렸더래요.
그 말을 들은 바보 장모님께서는
“길지가 않으니 우리딸은 밤에 편하겠다!”라고 대답했더라네요.
아! 이 천하의 병신 머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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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내 조국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그러하네요.
시집을 왔으니 우리며느리이기는 한데
동네 숫총각들이 침을 질질 흘리니….
저 이리떼들의 아구리를 어찌 할수도 없고…
에라이, 씨이봉!
막나는 판에 너도 먹고, 나도 먹고…
우리서로 반반씩 나누어 먹자고 애걸하는 못난 장모님.
쪽발이야 니는 반만 묵으래이…하고
동네방네 다니면서
여러분 우리며느리를 봇쏘오…며느리는 우리며느린디…
앞집 개돌이가 반만 먹고 잡다혀서 반만 줘버렸당게로….
우리는 같은 이웃잉게로~!
글고 그 다음에 이 못난 장모님이 만인앞에 나와서
여러분 내 쪼오까 보드라고이잉?
나가 요며칠 쪼오까 깔지락깔지락 혔는디
이제 막 고고시
“타결디았소, 타결디았당게로!”하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는 것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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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그 동네를 지나는 한 스님이 이 모습을 보았지요.
껄걸~ 웃으면서 하는 소리가,
“새색씨 보라색 보옹지가 간지럽지 않을턱이 없지…..~”
나무관세음 금시리보오지사알.
알콩다알콩.
199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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