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병원 원무과 직원입니다
05년 2월경 어느 아들이 본원에 어느 할머니를 입원 시켯고 보호자 면담하다보니 주민등록 말소가
되어 의료보험증이 없어 아들에게 주민등록 복원 및 의료보험증 발급을 권유 하였지만 아들이
자기 어머니를 버리고 사라졌습니다
그리하여 보호자를 찾는 중 딸이 연락되어 거주지 방문하였으나 자기랑 상관 없다고 병원에서
알아서 하라는 답변을 받았고 수차례 전화를 하였으나 병원측에서 마음대로 하라는 답변만 받아서
주민등록 복원 및 의료보험 발급을 요청 하였지만 거절당했습니다
그래서 거주지 군청에 방문
환자을 행여처리를 요청 하였고 할머니 거주지 방문 한바 폐가에 2년동안 가족들이 방치하고 있는
상태로 지내오다 병원에 입원 시킨후 사라진 상태임
하지만 해당 군청에서는 연고자가 있으니 행여처리는 불가하다고하면서 주민등록을 살리면 기초생활
수급자를 신청 하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과태료 10만원을 병원에서 부담하고 또 할머니가 주민등록을
살려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건복지부 행여 담당에게 문의하니 해당 시군이랑 협의 하라고 하며 연고가 있기 때문에
행여처리는 불가 하다고 하며 또한 병원과 환자간의 개인적인 일이니 국가차원에서 도와 줄수
없다고 합니다
1.그럼 개인적인 일이니 돈 없는 환자는 않받아도 되는 건가요 의료보험도 없고 돈도 없으면 국가가
최소한 병원비는 보장해야 하는것이 아닌가요
2.퇴원시 할머니가 갈곳이 없는데 거주지 군청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방법을 연구하여 할머니가
지낼만한 곳과 생계를 이어 가도록 도와주어야 하는것 아닌가요
저는 참 대한민국 공무원들이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보건복지부는 이런 사례가 있으면 정책을 만들어 수정 하지 않고 나몰라라 하더군요
앞으로 이런 노인들이 많을텐데 또한 거주지 군청도 똑같더군요
국가는 국민이 최소한의 치료나 도움을 받을수 있도록 해주어여 합니다
국가가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으면 병원은 돈 없는 환자를 방치하고 입원시키지 말라고
방조하는것이며 또한 할머니는 병원에서 평생 살아야 하는건가요
두 공무원 답변은 병원에서 알아서 하라는 것입니다 병원이 뭐 정부기관인가요 참네
157361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