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구속과 관련하여 검찰 규탄대회는 꼭 필요합니다. 작년 6.13 재.보선 선거와 16대 대통령 선거 기간중 많은 네티즌들이 구속되었습니다. 구속 사유는 "공정선거 및 부정선거법"에 의한 공연히 상대방 후보를 비방한 혐의입니다. 대표적인 예를 들어 노무현의 고향이 강진이라 했던 네티즌, 그리고 노무효 강간범 등입니다. 참고로 글을 퍼 나른 사람도 동일한 범죄 행위로 구속이 되었습니다. 그외 노사모와 언쟁을 벌이던 중에 서로 주고 받았던 글을 문제 삼습니다. 이것을 노사모는 의도적으로 노렸고 그 노림수에 반박글과 욕설을 올린 우익 네티즌들은 구속이 되었으며 이회창 후보를 비방하고 비하하고 허위사실로 여론을 호도한 노사모는 구속된 예가 없습니다. 법의 집행에 있어 공평하지 못한 처사입니다.
상당한 수준의 네티즌들이 구속되었고 이들은 최소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또는 벌금형 이상을 선고 받았습니다. 16대 대선에서 이들 유명한 네티즌들은 글을 쓸 수가 없었습니다. 집행유예라는 꼬리가 우익 네티즌들이 붓을 꺾고 침묵할 수 밖에 없도록 하였습니다. 인터넷에서 자신의 주장과 소신을 밝혔다고 해서, 그리고 자신의 의견과 맞는 네티즌들의 글을 퍼 날랐다고 구속까지 하는 나라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 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상대방 후보를 비방한 부분에 대하여는 노사모가 우리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번 재보선 선거에선 또 얼마나 많은 네티즌들이 억울하게 구속될지 알 수 없습니다. "공정선거 및 부정선거법"의 적용은 선거 기간 중에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재보선 선거도 작년 6.13 재보선 선거때와 다를게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내년의 총선을 대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나라당이 이들 구속 네티즌들을 위한 사면에 관한 대책을 내 놓아야 합니다. 이들은 이회창 후보와 한나라당을 대표해서 노무현과 민주당을 상대로 처절한 싸움을 한 전사들입니다. 그런데 한나라당은 이들을 위한 어떠한 방침도 제시하지 못하였습니다. 민주당과는 정 반대의 현상입니다. 한총련의 사면은 명분도 설득력도 없습니다. 그러나 네티즌의 구속 문제는 명분도 설득력도 있는 것입니다. 이들은 구속으로 인해 하루 아침에 전과자로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특별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아까운 젊은이들의 앞날에 대한 창창한 전도를 막았습니다.
어쩌면 이곳 창사랑의 회원들도 이번 재보선 선거에서 피해자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우익 네티즌을 고발해서 구속케하는 일을 전문적으로 하던 네티즌이 이곳 창사랑 사이트에서 지금도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은 ?은 글을 쓰지않는 자이고 교묘한 논리로 상대방을 유도하여 엉뚱한 글이 올라오기를 자극시키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신념을 가지세요!
신념이 있다면 두려울게 없습니다. 당당해야 합니다. 신념이 없으면 두려울 수 있으나 신념이 있다면 어떠한 일이 있어도 거침이 없는 법입니다.
내일 검찰의 규탄에 많은 네티즌들이 참여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것입니다. ljh0321님과 같이 평일에는 주부님들이라도 가셔서 힘을 실어 주어야 합니다. 토 일요일엔 온 가족이 동참해야 합니다. 행동하지 않으면 앉아서 당합니다. 솔방울도 해킹을 통해 많은 위협을 받습니다. 그러나 제겐 나름대로의 신념이 있습니다. 할테면 해 보라는 의지와 자신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행동에 신념을 불어 넣으셔야 합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조국과 민족을 위한 바른 길입니다. 거침이 없어야 하는 것입니다.
금년 2월22일 비가 오는날 오전에 부추연에서 윤용 교수님께 구속 네티즌에 관한 심각성을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지만원 박사님도 최근 관심을 가지고 계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윤용 교수님께서는 내일 자상하시게도 점심까지 준비하셨다고 합니다. 정말 많은 네티즌들이 참석하여 구속 네티즌들을 위하여 힘을 실어 주어야 합니다. 바로 남의 일이 아닌 우리의 일입니다. 아울러 한나라당에서도 구속 네티즌과 구속에서 풀려난 네티즌 그리고 우익 네티즌에 관한 앞으로의 대책에 관해서도 특단의 조치가 하루속히 강구되어야 합니다. 자신들의 후보와 당을 위했던 네티즌들을 이대로 방관 내지는 방치한다는 것은 또 하나의 직무유기입니다. 한나라당이 해야 할 일을 지금 재정의 어려움에 시달리는 일개 시민단체인 부추연에서 하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한나라당은 부끄러워 해야 합니다.
신념을 가지세요!
2003.04.08.
검찰 규탄 집회를 앞두고
솔방울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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