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를 망치는 제일 큰 원인은 공직사회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별다른 능력발휘도 못하는 인간들이 달랑, 필기시험 하나 합격해 놓고 무려, 수 십 년간을 나라의 녹을 받고 살아가고 있으니... 이--얼마나 한심스런 노릇인가?
사법고시, 행정고시, 외무고시... 등등, 각종 국가고시에 합격했다는 것은 공직수행능력을 인정받았다는 뜻이 아니라, 공직수행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 것뿐이다.
더구나 필기시험을 치르는 이유는 얼마나 공부를 잘 했느냐가 아니요, 두뇌가 얼마나 잘 돌아가느냐를 알기 위함도 아니라, 과연? 사물의 분별력을 얼마나 잘 발휘할 수 있느냐를 실무에 앞서서 일단,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시험이 바로, 국가고시인 것이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국민 중에 유독, 인류사의 고질병인 전쟁과 테러에 대한 발병원인을 명확히 분석함과 동시에 이를 현실적으로도 입증할 수 있는 만반의 행위능력을 놓고 장장 13년간을 정부에 제안하는데 직접 확인해보지도 않고 어떻게 허구한 날, 공직자들은 참고하겠다는 형식적인 답변만 한단 말인가? 이것이 과연? 국가고시에 합격했다는 공무원들의 국정수행능력이란 말인가? 실로, 공직사회가 이런 지경이거늘....
더욱 답답한 것은 능력발휘도 못하는 소인배 같은 인간들이 왜! 공부를 해가지고 제 분수를 분별 못하도록 하느냐! 하는 것이며, 왜! 국가와 민족을 위해 남다른 행위능력도 없는 인간들이 대통령,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을 하겠다며 앞 다투어 외치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무엇이든 논리에 대한 육하원칙이 정확히 구별할 수 없거나, 사물의 결과가 드러나는 시점을 명확히 제시하지 못하는 것은 분명, 허구가 틀림없는 일이다.
따라서 훗날 본인이 공직자가 되는 시점에 이르러도 계속 정신을 못 차리는 정치인과 공무원들은 물론, 선량한 국민들을 노상 세뇌시키는 특정 종교인들은 반드시, 만천하에 공개적으로 진위여부를 가려낼 것이다.
누구든지 다른 사물의 보편적 가치를 받아드리지 못할 정도의 사고방식이면 이는 분명, 자신도 모르게 각종 세뇌 및 타성에 걸려든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2007. 9. 22
강 흥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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