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정일한테 이쁘게보일려 환장한 인간들만 들실거리니
나라꼴이 이모양 당연하이..
병신들이 골깝을떠니
눈꼴릿러워....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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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을 규탄한다
글쓴이 놀고있다
작성일 2005-05-27
조회수 28
추천수 9
나는 이명박을 좋아했다.
그의 삶의 궤적을 좋아했고, 말만 하는 놈들 사이에서 뭔가 일하는 사람이란 이미지를 좋아했다.
다만 너무 권력지향적으로 보인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지만,
자기의 입신양명이 아니라 국민을 위하는 명분이 충분하다면 정치인이 권력지향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언론에 이명박이 경평축구대회와 평양시내 리모델링을 위해 8,9월 경 평양을 방문할 것이고
북한 측이 서울시에 낡은 평양시내 건물들을 리모델링해 줄 것을 요구했고,
서울시는 이 시장이 판문점을 통해 북한에 들어갈 것과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 보장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서울시는 이미 경평축구대회 부활과 관련해 2004년 5월 ‘서울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했으며 200억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는 황당한 소식도 전한다.
이건 정말 아니다. 이러면 이명박 당신은 개인야욕을 위해 정치를 하는 것 밖에 아니다.
2002년의 정몽준의 월드컵과 박근혜의 경평축구대회를 흉내내서 자기가 그 호스트가 되는 댓가로
엄청난 예산을 들여 평양시를 리모델링 해 준다고?
그것도 축구대회 한번 하는데 예산을 200억이나 배정했다고?
누구 맘대로? 누구 돈으로 그 따위 짓하냐?
이명박이 그 짓하라고 나를 비롯해 서울시민들보고 그 많은 세금을 내란 말이냐?
그 돈 있으면 차라리 굶어죽어가는 북한 주민들에게 쌀이나 갖다 줄 것이지
평양시내 리모델링 시켜줘서 장군님의 위세를 한층 빛내주고, 장군님께 충성하는 극소수 무리들을 편안하게 해주겠다고?
지금 제 정신이냐?
이쯤 되면 남북정상회담 한번 하기 위해 김정일한테 4천억 갖다 준 김대중과 다를 바 뭐냐?
이명박을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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