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하야] 몽골, 탈북자 중간거점으로 부상 !!!

북한인권법안 통과에 이어 또하나의 큰 기쁨 !!!

몽골로서도 인권국으로 국제외교무대에 등장하는 일.
짱꼴라 박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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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김정일정권붕괴

Subject
몽골 정부 "탈북자 숙식제공" -- 탈북자들의 중간거점으로 부상!

몽골 정부 "탈북자 숙식제공"

탈북자들 한국 및 제3국행 중간 거점으로 부상
조선닷컴 [email protected]

입력 : 2004.11.15 13:51 08'

몽골이 탈북자들의 한국 및 제3국행을 위한 중간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문화일보가 15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은 15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발 기사에서 “몽골 정부는 국경을 넘어서는 모든 난민 또는 탈출자들을 받아들이고 있으며 탈북자로 밝혀질 경우 한국이나 ‘그들을 받아들이는 나라’로 갈 때까지 숙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해 100여명의 탈북자들이 몽골을 통해 한국으로 갔다고 타임스는 보도했다.

먼 오르길 첸드 외무장관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몽골 국경을 넘어오는 사람은 중국국경으로 되돌려 보내지는 일이 없을 것”이라며 “특히 국경수비대는 탈북자들을 중국당국에 넘기지 말라는 명령을 받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타임스에 따르면 몽골이 탈북자의 중간거점이 될 조짐을 보이자 북한은 5년 전 폐쇄했던 대사관을 3개월 전 다시 열었다. 이는 미국이 북한인권법을 통과시킨 뒤 몽골이 한국과 미국의 민간단체들에 의한 탈북자 지원거점이 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몽골정부의 엘베도치 차키아 총리는 이와 관련, “북한이 우리를 아주 주의깊게 감시하고 있다”고 농반진반으로 얘기했다.

특히 최근 미국에서 북한인권법이 발효되고 조지 부시 대통령이 재선됨에 따라 미국·한국의 탈북자 지원단체들은 몽골이 2차대전 당시 포르투갈처럼 탈출자들이 다른 나라로 갈 때까지 머물 수 있도록 해주는 중립국가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실제 지난달 유엔난민기구와 한국정부 관리·국회의원들, 교회 목사들이 은밀하게 이곳 사정을 조사하기 위해 다녀갔다고 타임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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