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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엽서 설연휴에 120여만장 북녘으로

구정연휴에도 북한동포들을 향한 풍선엽서는 날아갔다

이민복 기독북한인연합 대북풍선단장

풍선엽서를 북녘땅으로 날려 보내는 동영상 바로보기(이민복) ▶ 2009011814339206.wmv

1월 27일 구정날 풍향이 맞아 철원 김화지구에서 대형풍선 6개를 날림
풍향이 바뀌어서 그 정도로 날리고 아쉬운대로 철수했음.

1월 28일 또 풍향이 맞아 강화도에서 15개의 대형풍선 날림
그 중 1개는 12살 아들 때문에 그만 놓쳐버려서 실패.
특히 28일에는 풍향이 겨울바람치고는 너무 좋은 남서풍.

이틀간 도합 20개의 대형풍선(120만장 전단) 날렸음.

기도와 후원에 감사드리면서-

대북풍선선교단 단장 이민복 선교사 드림

후원자들에게 보내는 이민복 단장의 답신 사례

제목: 김**신부님께 드림. 풍선선교단 이민복 드림
날짜: 2009년 1월 28일 수요일, 오후 22시 15분 49초 +0900

신부님! 생각나구 말구요.
함흥에서 수녀들의 처참한 얘기 기억나고 말고요.
공산악령은 마귀의 영이기에 그렇습니다.
저도 그 악령에서 벗어난 것이 정말 행운이고 섭리이고
그 은혜를 갚기위해, 그 속고있는 동포를 위해
현재 로서 최선의 방법, 유일하게 자유롭게 전할 수있는 풍선사역하는 것 뿐입니다.
무엇보다 저의부족된 글을 빠짐없이 읽으시다니 기쁩니다.
그만큼 저에 대한 관심이 계시다는 것이니까요.
고맙고 더욱 열심히 사역하겠습니다.

풍선후원방법은
우리은행 북한선교 이민복 225 060687 12 101 로 보내시고
반드시 연락바랍니다.
날린 영상을 보고하기 위해서입니다.

어제는 철원김화에서 오늘은 강화도에서 풍선날리고
힘들어 할 때에 피곤을 쫙풀리는 소식주셔 감사합니다.

기독북한인연합 www.nkca.net
대북풍선선교단 이민복 선교사드림.

---------원본 메일 ---------
보낸이: "김**"
날짜:2009년 1월 28일 수요일, 오후 21시 47분 35초 +0900
제목:RE: 구정에 반가운 소식 - 풍선단장 이민복 드림
받는이:"이민복"
함께받는이:

+ 찬미 예수님
이민복님
하느님의 축복을 받으십시오 너므나 수고가 많고 너무나 훈륭한 일을 하십니다
저는 아무리 바빠도 이민복님의 글을 꼭 읽습니다
한동안먼 나라에 가있었고 정신적 여유가 없어서 감사와 격려의 글를 못 올렸습니다
저는 언젠가 명동 성당 교육관에서 북한 인권 회복을 위해 기도도 함께하고 강의도 듣고
내가겪은 북한 종교 박해와 함흥 감옥에서 도끼날로 이마를 맞고 우물에 수장 됐던 한국 수녀님을
장예를 치룬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이민복님의 활동에 적극 찬동 하는 사람입니다
그동안 이민복님의 건강을 기원 했고 하느님의 축복과 성공을 기원해 왔습니다
저도 이 차제에 물질적으로도 돕고 싶습니다
후원금 전달 방법을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많지는 않지만 틈틈이 보내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주님의 축복을 다시금 빌어 올립니다
김** 드림

---------[ 받은 메일 내용 ]----------
제목: 구정에 반가운 소식 - 풍선단장 이민복 드림
날짜: 2009년 1월 26일 월요일, 오후 21시 24분 03초 +0900
보낸이: "이민복"
받는이: "만복"

소식을 주셔 감사합니다.
풍선기술을발전시켜 대형화하고 고도기술화하니 그 무덤에 빠져
적자가나고 사랑했던 임원들이 배은망덕하며 떨어져 나가고
나는과로하여 20여일간 감기몸살로 영육간에 가장 어려운 시기에
모든것을 아시는 것처럼 채워주시는 것에 감사하였습니다.

그중 <북한선교>란 이름으로 후원금을 연이어보내시는 분의 실체를 몰라
말그대로 애타하였는데 이제야 알게 되어 감사하며 반갑습니다.
후원자나 단체를 왜 알아야 하냐면은
우리 사역의 원칙 때문입니다.
후원한 만큼 풍선을 날린 증거영상을 보고하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제가 북한농업과 학원연구원으로 있을 때 식량난의 근원은
내것이 안 되는 집단농 때문, 반대로 내것이 되는 개인농이면 500%이상의 소출이 더 나더군요.
이문제 때문에 탈북한 당사자로서 복음사역도 마찬가지라고 보았습니다.

후원금을 어떻게 쓰는지 우리가 알아서 한다는
사회주의식 선교는 수긍할 수 없었습니다.
선교도 내가 다 한다는 것이 아니라
주안에서 동참하는 모든 분들이 하도록 하는데
우리는 단지 심부름꾼이 되자고 하였습니다.

사실 풍선날리는 작업보다 영상찍고 편집하여 보내드리는 것이
어떤 면에서는 더 힘들고 복잡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후원자님들의 심정을 생각하여
반드시 그렇게 하자고 결심한 것입니다.

아무튼 폐쇄와 우상화가 특징인 북한땅을
자유롭게 뚫고 전도 및 구제할 수 있는
풍선사역에 말없이 행동으로 참여하심에
우리는 커다란 힘과 용기를 얻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그 중에서 부르심받은 자들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라고 하셨는데 부디
이 말씀에 충실한 우리가 되길 기원합니다.

부탁하신 마지막 구절의 영어는 우리단체의 고문이신
최효원장로님(85세,예비역대령, 영어, 일어 정통)께 보고드리고 번역하여
그토록 원하시는 바대로 할 것입니다.
그리고풍선에 후원자를 기입하는데
<000>명의로 후원금에 해당한 풍선을 순서대로 날리고 보고해도 좋겠지요.?!
본명을 밝히는 것이 사양하신다면 적당한 필명을 주시면 그리하겠습니다.

구정명절,고향 못가는 울적한 우리에게 가장 큰 기쁨 주셔 감사합니다.

기독북한인연합www.nkca.net풍선선교단장 이민복 드림.

*여러 사람 만나고 다나니 누구 누군지 잘 몰라 죄송합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기 위해 알고 싶어서 그런데-
여름 어떤 청년켐프에서 저의 강의 들으셨는지?
또계시는 주소나 교회 등을 알려주시면 소통하는 데 유익할 것 같습니다.

겸사로 첨부파일로 홍보용 풍선영상 보내드립니다.

---------원본메일 ---------
보낸이:"<000">""
날짜:2009년1월 26일 월요일, 오후 14시 01분 04초 +0900
제목:새해주님 복 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일전에 청년 여름캠프에서 선생님 북한선교 강의를
들었던 학생입니다.
우선새해에도 늘 주님 보호하심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현재 회사 일 관계로 공산권에 있습니다.
나름 이곳에서 현지 분들과 만나며 공산권
이었을적 이야기를 조금씩 듣고 있습니다.
열이면열 공산주의를 혐오 하시더군요.^^

이렇게 추운날이 오고, 무엇보다 세계경제가 어려운 시국이
올수록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정 먼저 힘들어 지는 층은
어쩔수 없이 우리 같은 서민층일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빈곤층분들은 말 할 것도 없겠죠..물론..
하물며 북녘에 있는 우리 동포들은 얼마나 힘들고 지칠까,
이 추운데 따듯한 집에서 잠은 자고 있을까,
생각하다 보면 지금 이렇게 따듯한 방에서 지내고 있는 것 조차
죄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저는 믿습니다.
저는 할 수 없으나 분명 주님은, 주님의 말씀은 북녘의 우리
가엾은 동포들을 구해 주실 수 있다는 것을요.
주님의 말씀을 전해 주는 것이 선생님께서 하시는 사역이시고
그래서 저는 몇년간 모아 두었던 십일조를 풍선 사역에 전달해
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작년 일곱차례에 나누어 보내드렸습니다.
그저 부끄러운 저의 십일조를 주님께서 기뻐히 받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하나님을 미워하고, 인간을 우상화 시키는 공산주의에서
신음하는우리 동포들이 그곳에서 구원될 수 있길,
그 구원이 결코 자본주의의 탐욕이 아닌 민주주의 속에서
주님을 선택한 형제자매님들을 통해 전해진 주님의 말씀이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그래서 결국 주님께서 말씀하셨던 그 천국에서 우리 모두가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저의 십일조로 만들어진 풍선에
작은 글귀 하나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The goverment standing on the Law of the Jesus Christ, by Holy Spirit, for God's glory"
북한동포들이 알 수 있도록 번역 부탁 드립니다.

그럼..

[이민복 기독북한인연합 대북풍선단장: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