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이 시대에 전남,광주 지방에 김대중의 이름이
퍼지는 것에 대해 매우 우려하는 바입니다.
김대중 도서관, 대교, 강당, 도로, 컨벤션 센터 등등
전남, 광주 전체에 김대중의 이름으로 도배해 버리지나 않는건지
우려됩니다.
혹여 사람들을 김대중표로 만들지나 않을까 걱정됩니다.
'김대중'이라는 이름 사용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자제하지 못한다면, 결국 우상화를 하는 것이고,
그것이 결국 전남,광주 사람들의 족쇄가 될 것입니다.
만약 김대중의 비리가 드러난다면, 당신들은 그 족쇄를
풀기가 굉장히 어려울 것입니다.
김대중은 스스로의 업적을 위해서 전남,광주를 자기 이름으로
도배할려는 것이 아닌지 우려가 됩니다.
아니, 김대중 스스로 '절대 내 이름을 사용하지마!'라고
확고하게 말해야만 함에도 불구하고, 김대중은 스스로 방관하고
있습니다.
이름을 잘 사용하십시오. 그런데, 어떤 한 인물의 이름을
남발한다면, 결국 그대들의 영혼마저도 그 사람의 호주머니 속에
들어가게 될 것 같습니다.
전남,광주시민 여러분!
혹시 여러분들의 영혼마저도 김대중의 호주머니 속에 넣고
있지나 않는지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김대중씨가 만약 평생을 자기 영달을 위해 살지 않았다면,
" 내 이름을 사용하지 마세요"라고 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김일성, 김정일의 이름이 북한 전체에 퍼져서 결국 김일성
자신이 파괴와 황폐의 신이 되었듯이,
전남,광주에 김대중의 이름이 전체에 퍼져서 결국 파괴와
황폐의 신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 황폐와 파괴의 신이 얼마나 힘이 쎈지 여러분들의 이마에
'김대중표'의 낙인을 찍지나 않을까 염려됩니다.
북한을 보십시오. 김일성, 김정일 우상화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기 왼쪽 가슴에 김일성 뺏지를 달고 다니고 다니겠습니까???!!!
부디 전남,광주 시민 여러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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