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자
2004.09.27일자 미국에서 발간된 동포 신문을 근거로
전자개표기에 대해 새로운 사실이 밝혀진냥
허세를 부릴적부터 지켜보니 조금 그렇네
그런데 이제는 28일자 반핵반김국민협의회 총회만을 가지고
글을 적는 걸보니 그 편협함에 사이버뉴스24의 앞날을 보는듯하다
왜 28일자만 가지고 말하는가
24일자 있었던 사건에 대해서는 왜 듣거나 보려하지 않는가!
한마디로 자유시민연대가 그 힘자랑을 하는 것이
바로 여기서 말하는 내홍의 진앙지임을....
어제 종로에서 본 늙은이들의 추태나
작금에 우익에서 벌어지고 있는 내홍은
같은 선상에 있는 체신머리없는 늙은이들의 개망신꺼리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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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2시부터 국방회관(국방부 부속건물)에서 국민협의회 정기총회가 개최된다하기에 취재차 들렀다.
이날 총회는 내년도에 일 할 국민협의회 의장단, 국민대표, 운영위원을 뽑는 모임이었다. 정관상으로는 지난 10월 14일에 총회를 개최하여 새로운 일꾼을 구성하여야 하는데 당시 운영위원장이던 서정갑씨가 시기를 놓지는 바람에 작금의 국민협의회 내홍의 단초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당시만 하더라도 서씨의 신동아 파문전이라 위세가 당당하던 때라 총회를 합법적으로 개최하고 절차에 따라 자파 운영위원을 대폭 강화하였다면 오늘날 세력대결에서 판정승하였을 것이다. 그럼에도 서씨는 총회에서 선출하게 된 운영위원을 운영위원회에서 자신이 임명함으로써 정당성을 잃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이 운영위원회에서 서씨는 지만원씨를 복수의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중 한명에 임명하였으며 원로들의 9.9시국선언을 비판하는 국민협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에 지씨도 부위원장으로 참석하였고 그 때 지씨는 서씨의 원로비판에 한마디의 충고도 하지 않았다. 지씨는 운영위원회 회의장에 박사모 회원 서너명을 데리고 와 소개하자 서씨가 박사모 대표를 운영위원으로 임명하기까지 했다. 그 날 박사모 회원들은 서씨와 지씨가 박사모 자문위원이라고 자랑까지 한 것으로 보아 그들은 서씨와 지씨가 전우인 것으로 믿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운영위원회 종결후 대령연합회 회원들이 민병돈 장군을 모시고 따로 모였는데 (지씨는 불참) 운영위원회 취재차 지켜본 본 기자는 대령연합회 회원이므로 참석하여 회의소감과 함께 몇 마디의 충고를 서씨에게 하는 과정에서 고성이 오가는 일이 있었으며 논쟁후 본 기자는 서씨에게 고성을 질런 것을 사과한 바 있다.
28일 총회에서 정관개정과 임원선출이 있었으며 그 동안의 내홍에 대한 경과보고와 치유책 등이 논의되고 당사자들의 해명이 있었다.
정관개정사항으로는 운영위원회 정족수 조항이 과반수참석 과반수 찬성으로 신설되었다. 운영위원장이 자파 운영위원 서너명모아 독단하는 폐해를 막기위한 조치로 보인다.
의장단과 운영위원은 사망자를 제외하고 현재 임원이 재선출되었다.
내년도 운영위원장은 정관대로 재 선출된 운영위원들이 모여 호선하기로 위임하였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정기승 대표의장은 서 운영위원장의 참석과 발언을 요청하였지만 불참하여 유감을 표명했다.
신년도 운영위원장 자리를 놓고 힘겨루기 양상으로까지 번졌던 자리는 운영위원회로 공이 넘어 갔다. 원로들이 많이 포진한 자유시민연대측이 지도력이 부족한 대령연합회를 기술적으로 제압한 회의였다.
옥에 티라면 열린 공간을 기피하여 회의장소를 국방회관으로 정해 군의 보호하에 회의가 진행된 점이다. 본 기자가 취재차 왔다고 하였음에도 주최측이 접근을 완강히 막았으나 집회시마다 만났던 안내요원인 K씨가 재량으로 입장을 군 당국에 통보해 주어 참석할 수 있었다.
주최측의 어느 누구보다 양심과 사명감에 있어 K씨가 돋보였다. K씨와 같은 양심적 우익이 나와 앞으로의 우익운동을 이끌어 나갔으면 하는 것이 나의 조그만한 바람이라면 바람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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