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북괴 박멸]참나

근혜양이 이남자 저남자와 덥썩 덥썩 악수를 하면서 조의를 표할 필요가 있을까?

[북괴 박멸]빨갱이 빈소에 찾아가 90도로 인사한 박근혜

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31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뉴스1

“참 깨끗하신 분이었습니다. 나라를 위해 하실 일이 많은데 세상을 떠나게 돼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에게도 고(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깨끗하신 분”이었다.

박 위원장은 31일 오후 12시20분쯤 김 고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여·야 정치인 모두에게 ‘민주화의 대부’로 인정받은 김 고문에 대해 박 위원장도 깍듯한 모습을 보였다.

검은색 바지 정장을 차려입은 박 위원장은 약 5분 동안 줄을 서서 조문을 기다렸으며, 빈소에 들어가 헌화하고 김 고문의 영정 사진 앞에서 90도 인사를 했다.

조문을 마친 박 위원장은 상주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위로했으며, 이해찬 전 국무총리·민주통합당 정범구 의원과도 악수했다.

박 위원장은 김 고문에 대해 “참 깨끗하신 분이었다. 나라를 위해 하실 일이 많은데 세상을 떠나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명복을 빈다”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30일 오전 김 고문이 숨진 뒤,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김 고문의 별세에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답했지만, “직접 조문을 가겠는가”라는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김 고문은 지난 1967년 박 위원장의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 정권 아래서, 대통령 선거 부정에 항의하는 시위에 참가했다가 군에 끌려갔다. 1971년에는 ‘서울대생 국가내란음모 사건’의 주모자로 지목돼 박정희 정권이 끝나는 1979년 말까지 도피 생활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