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개 도지사까지 국방 일에 입을 대며 나서고 있다

가관이 아닐수없다

너도 나도 국민들의 분열된 의식도 이기심으로만 뭉쳐진

상태에서 이젠 모병제가 웬 말이냐

그나마도 징집되는 국방의 짧은 기간 그 의무에도 아까운

청춘을 군에서 썩힌다는 괴설을 나돌게 하더니 이젠 200

만원씩의 월급을 주는 모병제로 하자는 일부 택도 아닌 이

름없는 지방 자치단체장 까지 얼굴을 들이대 밀고있다

오로지 자신들의 이름과 이미지만 부각시켜 매스컴을 통한

자신의 존재성만 알려가며 욕망을 채워 갈려는 썩은 인간들

의 생각이 고인 물에서 흐르지를 못하고 있다

국방 예산도 현재 모자라 허덕이는 판국에 그런것은 문제가

되던말던 구상한 인간의 머리엔 염두에 두지 않는다

나라사랑 애국심 이란 이젠 청년들에게서 찾을길 없는 그들에

게 실업을 해소 시킬 목적으로 모병제까지 실행하여 65만 육

상 병력도 30만으로 줄이자 한다

첨단 무기를 더 강화시키면 된다며 군사 전문가들처럼 나오는

데로 즤끼고있다

꼭 북한만 적으로 의식하며 살아 가다간 망국으로 치닫을수 있는

현실이다 이 나라 청년들은 누가 데려 오기를 기다리는 인물들이

대부분이다 해외로 나가든 자신 스스로들은 조그마한 고생에도

몸을 사리며 오직 높은곳만 쳐다보며 일자리가 없다고들 아우성

이다 이런 정신을 가진 자들에게 월급까지 줘가며 나라를 지키게

한다면 상상을 초월하는 희한한 일들만 군에서 벌어질 것이다

이미 이 나라는 의식 구조가 이념부터 일파만파로 갈라져 있는

상태에서 재정이 남아 돌아도 모병제로 한다면 사라져가는

애국심마져 돈으로 치부 될 것이며 특히 전시엔 과연 그 용병과도

같은 월급쟁이 병사들이 얼마 만큼의 나라에 대한 충성을 할것이

냐도 문제지만 자신들의 목숨을 잃을까에만 급급할뿐 아무 기대

도 할수없는 군인으로 전락되고 말것이다

전시엔 어짜피 육상 병력이 점령지를 탈환해 들어 가야지만 그 장소

를 완전히 확보 한다는 것은 뻔한 상식 조차 잊은 정치인들의 생각

은 과연 무엇을 위해 그런 위험한 발상을 하는지는 알만 한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