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이회창 정계복귀설 확산 ?

조문 왔다가 혹시?
김진재 전 의원 부친상 이회창씨 발길
정계 복귀설 확산 등 지역정가 '촉각'

부친상을 당한 김진재 전 국회의원(한나라당 전당대회의장)의 조문을 위해 15일 오후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와 손학규 경기도지사 등 거물급 인사들의 부산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 전 총재가 부산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해 2월 고 안상영 전 부산시장의 조문 이후 처음. 이날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대거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자연스럽게 이 전 총재와의 만남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날 김병호(부산진갑) 의원,도종이 전 의원 등이 이 전 총재를 수행하며 허남식 부산시장도 저녁시간에 이 전 총재를 만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단순한 조문이라는 이 전 총채측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4·30 재보선 등 정치현안에 미칠 영향과 '정계 복귀설'의 확산 등에 지역정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전 총재는 이날 서면 롯데호텔에 투숙한다.

또 손학규 경기도지사도 15일 밤 조문을 위해 부산을 찾는다. 부산 출신의 김성식 경기도 정무부지사와 동행한 손 지사는 조문에 앞서 지역인사들과 만남을 갖는 등 실질적인 대선행보를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부산영락공원 빈소에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박희태 국회부의장 등이 조문했고 이해찬 국무총리와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김영삼 전 대통령 등이 조화를 보내왔다.

박찬주·서준녕기자 jumpj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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