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출마한다해도 기대는 하지않는게 좋을듯합니다
그 이름만 들어도 우리의 위대한 지도자 이회창님을 흔들던
그자 이제그만 보고싶습니다 정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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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에서 우리 당이 57만여표 밖에 지지 않았다며
자신들의 책임을 애써 축소하거나 자위하는 정신나간 세력들이 있다.
과연 그럴까? 57만표의 실체를 차분히 살펴보자! 실로 참담하기 그지없다.
먼저 수도권에서는 97개 선거구 중 이긴 지역은 고작 17군데에 불과하며
80%가 넘는 80군데에서 참담한 패배를 했다
충청권 역시 24개 선거구 중 승리한 곳은 3곳인데 비해
무려 21개 지역에서 패배를 했다.
여기에 강원도와 제주도까지 치면 전체 133곳의 선거구 중
이긴 곳은 25개 지역인데 비해 무려 83%가 넘는 108개 지역에서
처절하게 패배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중 절반 이상이
5천표, 1만표이상으로 대패를 했다는 점이다.
하물며 당대표가 있는 지역에서조차 2만여표의 참패를 하지않았던가?
보통 국회의원들이 1000-2000표 차이로 박빙의 게임을 펼쳐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소름끼치는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일각에서는 한 선거에서 지면 다음선거에서 이겨
균형을 맞춰왔다는 지그재그론 등 아전인수식 논리를 들며
걱정할 것 없다고 설을 풀며 전문가인양 행세한다.
천지개벽이 없는한, 노무현정부가 정말로 뻑수를 두지않는한
이대로는 내년 총선에서 참패를 피할 수 없다.
이제는 한나라당에서 조차 수구꼴통, 보수꼴통이라는 말들이
보편명사화 되어 버렸다.
환골탈태해야 한다! 확! 바꿔야한다!
보수이미지로는 결코 안된다. 우리는 이미 대선에서 처절하게 경험했다.
이회창과 노무현! 누가 보더라도 이회창후보가 훨씬 안정감있었다.
그런데도 이처럼 전국적으로 참패를 해야했던 원인이 무엇이었던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개혁으로 맞짱을 뜨야한다.
개혁적인 인물로 당의 얼굴이 바뀌어야 국민들이 변화를 체감한다.
그 대안이 바로 김덕룡이다.
노무현의 급하고 편향적인 개혁보다는
김덕룡의 차분하고 균형적인 개혁이 훨씬 안정감을 준다.
또한 노무현정부에 대해 흔들리는 호남민심도
김덕룡대표체제라면 상당부분 흡수가 가능하다.
이경우 박빙의 승부를 해야하는 수도권에서는
절대적인 위력을 발휘할 수 밖에 없다.
노무현의 정치역정과 비교할 때
가장 당당하게 나설 수 있고
노무현의 개혁과 비교할때
훨씬 안정적인 김덕룡이 있다.
이것이 김덕룡이어야하는 이유이다!
다행히 우리에게는 김덕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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