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주부로서 아무것도 모르고 살다가 제5공화국을 보고 저는 요즘 화병이 나려고 합니다.
사람들이 대통령을 비방하면 설마? 유언비어겠지, 대통령이나 하는 사람이 뭐가 아쉬워서 그럴까?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런 인간을 대통령으로 알고 산 세월이 억울합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한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자가 국민들의 인권을 말살하고 그 어마어마한 돈을
착복하고도 버젓이 살아서 돌아 다니는 세상이 원망스럽습니다. 왜 그는 사형당하지 않는 건가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죽였는데 왜 우리는 아무도 그것에 대해서 끝까지 죄를 묻지 않는 건가요?
저는 무식해서 그런지 정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내가 아무 죄없이 고통당한 사람들의 가족이었다면
나 역시 미쳐서 죽었을 겁니다. 그의 뒤를 끝까지 파헤쳐서 죄를 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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