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조한 친박연대와 두 달여의 짧은 기간 선전한 자유선진당, 이들의 노고에 찬사를 보낼 만하다. 친박연대는 한나라당 내에서 케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이며, 그리고 자유선진당은 두석이 모자란 18석의 당선자를 냈지만 無소속 영입으로 교섭단체가 될 가능성이 있어 자유선진당의 18대 국회활동이 주목된다.

그러나 자유선진당은 지역당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 것은 사실이다. 친박연대는 경남사천 한나라당 이방호후보 탈락 작업, 한나라당 공천파동의 주역이라는 점을 들어 “박사모”가 현지에서 공개 낙선운동을 펴면서 민노당 강기갑 당선인에 일조 한 사실은 자성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당의 사상성으로 당차제가 몰락위기에 처했던 당의후보가 당선됨은 가당치도 않은 일이었다. 이것은 적과의 동침도 할 수 있다는 친박연대(박사모)의 행동은 적을 돕는 발상 적 결과물이기에 경악할 일이다. 추후의 행동이 주목된다.

어제 9일 저녁 6시 정각 각 방송사는 일제히 한나라당 165~170석이라는 압승 예상보도를 했다. 그러나 결과는 153석 과반의석을 겨우 턱거리 하는 선을 넘는데 그쳤다. 앞으로의 당내갈등 계파간의 당권장악에 적지 않은 불협화음이 터져 나올 듯하다.

어제 결과는 다 들러났다. 빼도 박도 못 할 결과이다.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 그리고 친박연대는 국민의 염원이 무엇이며, 지역숙원사업이 무엇인지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여 일회성 말장난으로 그치질 말고 믿고 맞길 수 있는 한나라당 친박연대로 거듭 나기를 바랄뿐이다. 지난 말뿐인 헛 공약난발의 말장난 권력사냥꾼의 전철을 또다시 밟는 다면 준엄한 국민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

정권과 국회를 장악한 이명박정부 그리고 한나라당은

남북한 관계에 있어서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 북한의 태도 북한의 처신에 기댈 때가 아니다.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는 대한민국이다. 합법정부 대한민국 영토 안에서 북쪽 땅을 수십 년째 무력으로 점령하고 있는 붉은 괴뢰도당을 국가로 인정하려는 극소수의 국민과 정치권일부 친북 좌파인사들이 있다.

한나라당이 4.9 총선의 결과는 이명박 정부가 예뻐서도 아니며 한나라당이 믿을만해서도 아니다. 지난 친북좌파정권의 북쪽 괴수 김정일을 국방장관으로 모시며 남한의 경제를 파탄 낸 지난정권 친노 친북좌파에 책임을 물어 오늘의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이 땅에서 친북세력을 몰아내 달라는 국민의 뜻이며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심의 결정체이며, 경제 살리기 일거리창출을 바라는 국민의 민의가 표심의 결실로 나타나 한나라당에 과반수 의석을 안겨주었다, 한나라당은 자만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이로써 우익한나라당의 완전한 승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북한과의 어정쩡한 타협은 없다.

국민의 선택을 받은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는

첫째 : 친북좌파들이 차지하고 있는 과거사워원회를 정통우익단체에서 인수케 하여 지난 친북좌파들에 묻지 마식 친북성향과 반국가적 행동 반란적 망동을 서슴없이 저지른 자들에 김정일 집단과의 밀착강도여부를 필히 조사해야 할 것이며, 사상검증 또한 필히 해야 한다.

둘째 : 남·북 간의 대화에 있어서 주도권을 대한민국이 쥐고 모든 남과 북의 행사를 주도적으로 주관해야 한다.

지난 친북좌파정권 10년 내내 김정일에 코가 꿰어 아부아첨하기 바빠 끽’ 소리 한번 제대로 못한 채 질질 끌려만 다녔다. 회담이건 교류건 북괴가 하자는 대로 군말 없이 끌려 다닌 김정일 견들에 10년간의 모든 행동 뭘 의미했을까?

단적으로 표현하자면 적화통일에 일조하기 위해 위대하신장군님 초상화 앞에 무릎 꿇고 몸과 마음을 다 받쳐, 충성맹세 할 것을 서명한 자들이다. 그러기에 장군님 앞에만 서면 엎드려 살랑살랑 꼬리를 흔드는 길들여진 똥犬들 이들 견들은 남한의 부엌 부지깽이 까지 갖다 바치겠다는 進上犬(진상견) 들이다

셋째 : 정권을 인수한 이명박 정부와 4.9총선을 승리로 이끈, 한나라당은 승리의 팡파레를 울리기에 앞서 친북좌파 척결에 나서야 한다. 첫 번째 과제로 과거사위원회를 접수 정통우익단체에 넘겨야 한다. 정통우익단체에는 친북좌파들의 성향 사상성 및 과거전력까지 총망라한 방대한 자료를 갖고 있다. 친북좌파에 과거 캐묻기는 식은 죽 먹기다.

넷째 : 경색된 남북관계는 전적으로 북괴의 전술전략에 우리정부가 놀아났다는 데에는 이의가 없을 것이다.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거대여당답게 북과의 관계 또한 한나라당을 선택해준 국민의 뜻을 헤아려 굴종외교를 버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