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붕괴를 자초한 노무현 정권의 최후.
연이은 악재로 리드쉽을 상실한 노무현 정권이 드디어
스스로 무덤을 파는 우를 범하고 말았다.
행정수도 이전이라는 성숙되지 못한 정책을 정치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얄팍한 전술이 온 국민의 인내심을 자극하여
더 이상의 정치놀음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분위기가 완연하다.
사실 정치,경제는 물론 국방과 외교에서도 무능함의 극치를
보였어도 인내하던 못난 국민들이 근자의 말과 행동이 전혀 다른
도덕성 결핍의 모순에 흔들리다 노통의 의도된 돌출 발언으로
이제 폭발 직전의 수준에 이르게 된것 이다.
신독재의 횡포에 맞서 분연히 일어나는 국민들의 저력에서
아직은 이 나라에 희망이 남아 있음을 느끼고 있다.
제 꾀에 제가 넘어간 노정권은 역대 그 누구도 맛보지 못한
때 이른 레임덕에 빠져 허우적 거리거나 스스로 자신들의 거취를
심각하게 고민 해야할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될것 이다.
아뭏튼 올 여름은 유난히 뜨거울것 같다.
당분간 유난히 시끄러운 정권의 시끄러운 충견들의 울부짖는
소리로 편안한 잠자리를 보장 받긴 틀린것 같다.
자신들의 그릇 크기는 외면하고 항상 타인 탓만 해대는
설 익은 정권의 최후는 이렇게 오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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