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표 박근혜님은
남쪽 나라의 큰머슴 노무현과
북쪽 동네의 대가리 김정일에게
아래와 같은 말만 끊임없이 되풀이하면 대통령 후보 자격이나마 확보하게 될 것이다.
북쪽 동네의 악마적 집단은 {반공법 폐지, 주한미군 철거} 따위 단순한 목표를 줄기차게 반복적으로 뇌까리다가 부분적으로 성공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적으로부터도 배울 것이 있으면 배워야만 인류역사상 최악의 격렬한 결전장에서 최후의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 노무현 상대로는 다음 말을 되풀이할 것
1. 결과적으로는 거짓말이 될 각종 약속, 제언, 선언, 결심, 군소리, 불평, 잡소리 등등 시정잡배나 뱉을, 서투른 요술쟁이의 변명 같은 소리는 이제 그만 뱉으소.
2. 과거사 따지기를 좋아하는데, 당신 부부의 과거사와 김일성 부자의 과거사부터 시시콜콜 따져 볼까요?
▼ 김정일 상대로는 다음 말을 되풀이할 것
1. 제발 제대로 된 민주주의를 하소. 국가 수반이든 행정부 최고책임자든 입법부(최고인민회의) 의원이든 모든 최고지도자를 철저한 비밀선거로 뽑으세요.
2. 저 불쌍한 북한 인민을 더 이상 노예처럼 다루지 마세요. 제발 거주, 이전, 취업, 여행, 통신, 언론, 신앙, 사상의 자유를 대한민국의 3분의 1만큼이라도 주세요.
3. 개인 사이의 결혼이든 국가간 협력이든 최종적으로는 힘 저울질로 결정되는 것이므로 그 동네 실력을 남한의 3분의 1 수준만큼이라도 끌어올리세요. 그 다음 통일 이야기를 꺼내세요.
기름과 물에 비유될 정도인 현재의 상극(相剋) 상태로 합치면 너도나도 엄청난 파멸을 초래할 뿐이라구요.
"죽도 밥도 안 된다"는 비극을 피합시다.
이제 내 말 알아 들으셨나요?
대강 이런 스타일로 박근혜님이
노무현과 김정일을 상대로 하여
결투 선언을 밝힌 깃발을 높이 쳐들면,
남한 빨갱이들마저 열광적으로 박근혜님을 지지할는지도 모른다.
박근혜님의 정치생명은 금년 하반기 중에 결판이 날 것 같기에 만화 비슷한 이야기를 해 본다. 내 간곡한 정을 바탕으로 진담을 섞어 말해 본 것이다.
나는 믿는다.
저 북쪽 하늘 아래의 땅은
21세기형 노예들이 신음하는
21세기형 "바빌론 강변"임을.
나는 믿는다.
박근혜님이
절대로
물렁팥죽이 아님을.
//050831물0952/저기는 바빌론 강변, 酉章 全泰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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