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좌파 박멸]**한국, 공산혁명자들이 날뛰나?

기자를 테러하는 저 者들은 누구인가?
민주 시민?
아니다!
도시에서 폭력!, 기자를 폭행!

한국에서 지금 공산 혁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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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재단 앞에서 언론테러

2009년 03월 01일 (일) 05:44:36

백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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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은 국회에서 테러를 당하고
경찰은 시위대에게 폭행을 당해 입원하고
기자는 취재현장에서 옷이 찢기고 안경은 부서졌다.


▲ 프레스센터 앞에서 벌인 언론노조 등의 집회에 KBS PD 협회는 3월2일부로 무기한 파업에 돌입 한다고 발표했다.

2월 28일 5시경 Press Center 앞은 약 500여 명의 군중이 집회를 위해 집결해 있었다.
언론노조, 용산범대위, KBS PD 협회, 언론노조 YTN·SBS 지부 등 각 단체로 구성된 이들은 본지 기자들의 취재를 방해할 목적으로 욕설과 폭행을 서슴지 않았다.

KBS PD 협회가 3월2일 새벽 5시를 기해 전면 무기한파업에 돌입한다는 발표를 하는 순간, 어느 여성 집회 참가자가 본지 기자의 캠코더를 손으로 막아섰다. 그리곤 “경찰이 채증 하러 온 것 아니냐?”고 소리치자 주변의 집회 참가자들이 순식간에 본지 기자를 둘러쌌다.


▲ 목에 건 기자증을 뺏앗으려고 하여 뜯겨져 나갔다.

그 여성 집회 참가자는 물론, 흥분해 몰려든 다른 집회 참가자들에게도 신분증을 보여주고 명함을 건네주며 “인터넷 신문사 기자다”라고 신분을 밝혔지만 전혀 믿지 않았다. 오히려 “경찰 XX가 여기가 어딘줄 알고 기어 들어왔냐!”며 욕설을 퍼부었다.

이들은 “그렇다면 사이트 주소를 불러봐라”라며, “개XX 아니기만 해봐라 죽을 줄 알아라!” 라고 욕을 해댔다. 잠시 후 이를 확인한 이후에도 이들은, 이제는 ‘뉴라이트 알바 개XX'라고 욕을 하며, 본지 기자의 직업을 경찰에서 '뉴라이트 알바'로 바꿔 버렸다.

이들은 애초에 기자의 신분이 맞는지 확인 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다. 평소 얼굴을 익혀온 기자가 아니어서인지, 맘에 안 들면 무조건 반말에 앞뒤 가리지 않고 욕설을 퍼 부었다. ‘개X끼. 십X끼’는 예삿말이었고, ‘뒤질래, 죽여 버린다.’ 등 협박과 언어폭력이 난무했다.

보여달라던 기자증은 뺏어 가려던 저들에 의해 뜯겨 나갔고, 안경은 소매치기 하듯 재빠른 손놀림에 낚여 부러져 버렸다.


▲ 정면의 횐색 마스크를 쓴 집회 참석자가 기자를 폭행한 주도자 중 한 명이다. 사진 활영을 하자 바라 보고 있다.

이렇게 실랑이를 하던 와중, 몇몇의 마스크를 착용한 집회 참가자들이 일사분란하게 기자에게 달려들었다. 그리곤 기자의 캠코더를 빼앗아 갔다. 이뿐만 아니다. 여자와 남자, 나이가 적고 많고를 가리지 않고 집회 참가들이 기자를 에워싸고 옷가지를 잡아 찢었다. 상의는 다 찢어졌으며, 바지를 벗기려는 행동도 서슴지 않고 벌였다.


▲ 저들의 폭행으로 상의가 거의 다 찢겨져 나갔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겹겹이 둘러싼 이들 어딘가에서 주먹이 날아오고 발길질이 파고들었다.

이들의 폭력은 참으로 다양하다. 도저히 일반시민이라 보기 어려운 폭력의 경지를 보여준다. 손가락을 꺾고, 팔목을 비틀고, 구둣발로 발을 찍고, 정강이를 걷어차는 등 관절을 상하게 하려는 훈련된 행동을 보여주었다. 거기에 더해 얼굴과 머리를 주먹으로 가격하고, 전신을 닥치는 대로 폭행하기를 약 10분을 넘게 멈추지 않았다.


▲ 그들은 무엇이든 빼앗으려 했다. 착용한 옷의 주머니까지 뒤지는 강도질도 서슴지 않았다.

그렇게 무수한 뭇매를 당하던 중, 언론재단 앞에서 이루어지는 언론에 대한 폭력을 이해할 수 없었던 듯 그들 중 몇 명의 입에서 “그만해”라는 소리가 터져 나왔다.

백주 대낮의 Press Center 앞에서 ‘언론의 자유’를 부르짖는 저들의 권리는 단지 ‘右’경향소속기자라는 이유로 경찰 바로 앞에서 폭행을 해도 괜찮단 말인가?

바로 곁에 있던 경찰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러한 장면을 보았지만, 여러 번 사정했던 기자들을 수수방관했다.

캠코더를 다시 찾기까지 두 시간은 짧지 않았다. 전신을 폭행당해 쑤시는 몸으로 목이 쉬도록 항변하면, 대면자(對面者)는 바뀌고, 또 이야기 하면 욕설로 받아쳤다.


▲ 언론노조 집회 참석자들의 폭행으로 몸 이곳 저곳에 상처가 난 본지 기자.

이들 중에는 KBS, MBC 등 공(公)언론 노조도 다수 있었다. 본지 기자들이 취재한 모든 동영상을 삭제한 이들은 욕설과 함께 마치 던져주듯 캠코더를 돌려주었다. 취재는 고사하고 더 이상은 몸도 세우기 어려운 기자는 그들의 악담과 비아냥거림을 뒤로한 채 그곳을 빠져 나올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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