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
인터넷판이 20일 보도한 『어버이연합 “청와대가 보수집회 지시했다”』 란 제목의 기사를 보고 실소를 금할 수 없다!
시사저널의
해당 기사는 ‘어버이연합 관계자’(?) 증언 형식으로, ‘청와대 행정관이 올해 초 어버이연합에 한일 위안부 합의 체결 지지 집회를 요청했으나,
어버이연합에서 역풍에 대한 우려와 애국보수단체 역할에 맞지 않다며 거부했고, 어버이연합이 말을 듣지 않자 청와대에서 어버이연합을 공격하고
있다’란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기본적인 사실 관계조차 확인하지 않은 명백한 오보이다. 우리가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 체결 환영 집회를 하면서 소위 ‘효녀연합’과 대치한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청와대 지시 운운하고 있는데,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을 한다. 침묵하고 있는 보수들을 대변해서 행동하는 것이지, 누구의 지시를 받고 움직이지 않는다. 시사저널이
정체불명의 ‘어버이연합 관계자’ 말을 인용해 소설을 쓴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우리는 해당 기사가 특정한 의도를 가지고
성급하게 작성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최근 일부 언론들이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범법자의 세치 혓바닥을 인용하는 등, ‘제보자’를
팔아 어버이연합을 비롯한 보수단체 말살에 나선 모습이다.
이들 언론이 제기하는 어버이연합에 대한 일련의 의혹들 중에는
허위사실이거나, 왜곡·과장된 부분이 많다. 이에 대해 우리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법적대응 등을 통해 바로잡아 나갈 것이다. 어버이연합의 일상
업무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의 도발적이고 무차별적인 취재에는 협조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허위 제보자들이 무슨 목적으로 그러한
제보를 했는지 꼭 밝혀낼 것이다. 아울러 기자들의 취재 과정에 불법적인 부분은 없었는지 등도 따져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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