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탕 담글때면 샛서방이 생각나고....
열무김치 담글때는 님생각이 난다고 했네요.
남자에 따라, 자신이 대물임을 내세워
나는 "님"안하고 "샛서방"하겠다고 큰소리치고 나설지도
모를 일이네요. 쪼깐한 열무김치 밑동보다는 껍딱이 시커멓고
반짝반짝 빛이나면서 15도가량 적당하게 사알짝 흰~, 바로 그게
부러워서기도 하네요.
허나, 인간사 모든 것이 그렇게 겉보기와는 다르다는 것이
인생철학이라는 것이네요.
다시말해서, 사람의 생각이란 무엇을 만지느냐에 따라서
변한다는 것이네요.
정권을 만지는 입장에서 보면 자신의 물건이 가지탕감이 된다고
착각을 하지만, 화무십일홍이라는 권력이 끝나고
임대아파트(자격도 안되지만)로 쫓겨갈때는 자신의 물건이
오뉴월 풋배추의 꼬랑댕이 처럼, 터럭지몇개만이 유난히 커보이는
볼품없는 물건임을 알게 되는것이네요.
바로 이것이네요.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받고 있는 현 정권의 현주소가 바로 이것이라구요.
이 정권이 시작하면서부터 오늘까지.
해온일을 보자구요.
할려다 말고, 할려다 말고, 할려다 말고....!
지난 3년여, 국가의 행정이라는 것은 그야말로,
'문전에 풀칠하는 꼬추자지"같이 하지 않았나 말이네요.
행정수도이전 할려다 말고, 집값을 잡을 듯이 잡을듯이...하다가
말았잖아요? 탄핵을 받아 "하야할려다 말은것"도 바로 이 정권이네요.
그 대신에 말은 또 얼마나 많았나요?
말많고 줄기많기로 치지만, 열무김치 쪽바지에 터럭지처럼
바람잡이들이 많았던게 이 정권이네요.
우선, 정권초기에 도울이 한짓이 이것이였으며,
OOO찬양에 선봉장 강금실법무가 그러했네요.
"노인네들은 집에서 쉬어라!"는 정동영이 그랬고,
"노친네들이야 일찍 죽을 사람들"(천정배가 미국에 와서)
라고 한 것이 현법무네요.
"계급장 떼고..."가 거론되더니,
오늘은 급기야 유시민이라는 고령왕실의 내시같이 생기신 분이
"죽이려면 지금 죽여라!"고 앵벌이 하고 있다구요.
이를 보는 국민들의 생각이 어떻것 같은가요?
"미친놈 지랄하고 자빠졌네! 동아일보가 뭐 유영철이라도 된단
말이야, 뭐야? 얼빠진 놈. 지똥구녕이 간지러우니까...."라고
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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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를 열거하자면 한도 끝도 없지만
바로 이러한 이유로 열렁벌렁노동당의 10%지지율의 원인이네요.
대한민국국민 4천8백만이 모두가 새대가리가 아니고서야
당연한 결과라구요.
그래도 여기까지는 좋았네요. 만회할 기회는 있었으니까...
헌데 이번 강정구와 장시기건으로
참여와 진보를 내세운 노무현정권과 열렁벌렁노동당은 그야말로
바이아그라가 안듣는 좃대가리마냥 완전히 쫄아들고 말았다구요.
더 이상 "새북종이 울리지 않은 상태"로 악화되어 버린거네요.
보세요.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의 국민들과 같이 좌익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국민이 또 어디에 있다는 말인가요?
역사의 수많은 경험적사실(?)로 우리는 빨간좌익들에 대해서
피부로 가슴으로 알고 있다구요.
태백산맥이란 장편소설에서 보듯이,
전쟁전 이땅에 소위말하는 좌익들. 어떻게 그들이 조직되어 있었으며
비상시 그들이 어떻게 돌출되어 왔는지...잘 알고 있네요.
전쟁과 그 직후.
이땅에 수많이 많은 간첩들이 남파되어서 어떤 경로로 지령을 받고
무엇을 위해 활동했는지...우리는 너무너무 잘 알고 있다구요.
강정구는 말하자면 안창민과 같은 역할이였네요.
장기시는 말하자면 이지숙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고요.
교수라는 이름으로 민중속에 숨어 있다가 "때가 되면" 가면을 벗고
붉은 혁명선두에 나서는 전략적 움직임을 강정구가했다면,
제일선이 노출되면 제이선에서 편을 들어 주는게 바로 장시기란 동국대교수가
하고 있는 짓이라구요.
태백산맥이란 소설에서 이지숙의 행동을 읽어본 우리들이기에
장시기의 행동은 아주 쉽게 파악할수 있는것이라구요.
물론 또 있겠지요.
지금은 암약하는 세포가 분명히 있다구요.
염상진이 지나간 곳에는 꼭 세포가 알을 까듯이
김대중정권이 5년을 지나갔는데 세포접선이 안 이루어졌다고는
절대로 볼수가 없는것이나 마찬가지라구요.
이게 저 만의 생각이 아니라는데 문제가 있는것이라구요.
대한민국의 90%의 국민들이 피부로 현실로 느끼고 있다는 증거가
바로 10%내외라는 열린벌렁노동당의 지지도라는 것이네요.
통일의 물꼬를 티웠다고 무슨 큰 자랑거리나 되는 줄 알고
떠벌리는 위정자들이지만,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대북진상행렬"에
아스팔트깔은것이라고 보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며
정동영이란 정체모를 장관놈이, 통독의 예를 들어 가면서
통일비 11조를 아무것도 아닌듯이 주물러 대고 있지만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니마무라 젖통시나 주물러라!"고 빈정대는
현실이 말해주는 결과라구요.
이미 잃을 것은 다 잃었다구요.
이젠 희망도 없고, 국민을 대할 면목도 없다구요.
물론 그 원인이 정권초기 형성된 사기와 반목(민주당탈당), 그리고
대통주변의 날날이들이였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지만
만시지탄이 바로 이것이라구요.
정녕 이 정부가, 이 정권이 근혜언니의 말대로
"정체를 밝힐수 없는 지경"이라면
일직암치 호박국 한그릇 자시고 임대아파트로 이사가는게
여려명 살리는 길이라는 것.
명심하는 것이 좋을거네요.
나중에 "호박국 쏘옷고 어디어디 데었다"는 불평하지 말라면 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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