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당선무효] 검찰은 제 2의 김대업을 꿈꾸는가?

한나라당 심규철 의원에 의하면 최돈웅 의원은 검찰 수사에서 SK비자금 수수 사실은 시인했으나 그 규모가 100억원이라고는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검찰은 일방적으로 100 억 수수설을 사실인 것처럼 언론에 흘렸다. 그리고 그 자금의 사용처를 추적하기 시작 했다. 이는 지난 4-5 월 나라종금 의혹사건에서 노무현의 측근인 염희정과 안희정에게 “나라종금에서 받은 돈이 ‘정치자금’과 ‘뇌물’로 밝혀진 이상 자금의 행방과 사용처는 더 이상 조사할 필요가 없다”고 밝힌 것과는 너무 판이하다.

노무현 측근과 야당에게 적용하는 법의 저울은 다른 것인가?

노무현의 불신임투표 정국과 맞물려, 지금 검찰은 작년에 병풍설을 사기친 義人 김대업이 되려는 것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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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돈웅의원 "100억 진술 안했다"]

심규철 의원 "한묶음 받았다고 말했을뿐"

한나라당 최돈웅 의원은 검찰 수사에서 SK비자금 수수 사실은 시인했으나 그 규모가 100억원이라고는 밝히지 않았다고 심규철 당 법률지원단장이 21일 말했다.
심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최 의원이 어제(20일) 검찰조사를 마친 뒤 전화를 걸어와 잠시 통화를 했다”면서 “검찰 수사를 견디기가 어려워 ‘한묶음 받은 적은 있다’고 했을뿐 100억원이라고 얘기하진 않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검찰이) 조사과정에서 반강압적으로 하지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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