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수고 많이 하셨고요 도대체 이런경우가 어디 있나요!!!
면회도 않되니....
----------------------------------------------------------
오후 4시경에 종로 경찰서에 도착했습니다.
인천에서 갈려니 2시간 30분은 족히 걸렸습니다.
정문에서 표찰을 교환하고 건물 뒷쪽 2층에 있는 유치장에 가서
면회를 신청했습니다.
여 직원이 지금 서울청에 조사받으려 가고 없으니 다음에 오라고 했습니다.
그럼 서울청에 가면 만날 수 있겠느냐고 물어니 대답이 없었습니다.
약간의 참묵이 흐른 후에 남 직원이 서초동에 있는 법원에 구속적부심 받으려 갔으니 돌아 올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 했습니다.
그래도 인천에서 여기까지 왔는데 맨손으로 돌아 갈 수 없어 기다리겠다며 의자에 앉아 있었습니다.
또 다시 어색한 침묵이 깨나 흘렀습니다.
남 직원이 말했습니다. 남의 의자를 차지하고 있으니 업무에도 방해가 되고 이순교 경사가 돌아온다해도 면회가 안된다고 했습니다.
왜 그러냐고 물어니 서울청에서 면회금지 지시가 있었답니다.
전화로 왔느냐 문서로 왔느냐 하니 문서로 왔다기에 보여 달라고 하니 수사관련 서류라 못 보여준다고 했습니다.
나중에 책임질 수 있느냐 하니 책임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무슨 국사범도 아니고 정보통신법 위반자에게 면회를 금지시키다니.....
이게 참여정부 입니까? 독재국가도 면회는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법 아시는 분 계시면 법률투쟁 전개합시다.
139195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