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정부'서울비하'광고위해 20억원 썼다.지금생활고에 찌들어 국민들은 죽어가고 있다 쳐죽일 열우당아,盧씨야!!!

정부 서울비하광고 위해 20억원 썼다

70% 국민 반대속에 국정홍보처 국민혈세 20억 낭비

2004-10-07 18:52:06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수도이전과 관련된 광고비로 두달 사이에 20억원이 낭비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일 전망이다.

- 정부가 수도 이전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만든 ‘서울, 멕시코시티보다 못하다?’는 제목의 광고물.

국정홍보처가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심재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홍보처가 지난 7월과 8월 두 달동안 ‘서울, 멕시코시티보다 못하다?’등의 수도이전 광고비로 19억8650여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심 의원은 “노무현 정부는 졸속으로 수도이전을 강행하려다 70%에 가까운 반대여론에 부딪히자 이를 잠재우기 위해 각종 광고매체를 총 동원, 불과 두 달 사이에 국민 혈세를 20억원이나 낭비했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이재오 의원도 “외국인들은 한국보다 서울을 먼저 떠올릴 정도로 수도 서울의 브랜드 가치가 높은데 국가 이미지 제고에 힘써야 할 국정홍보처는 서울 이미를 저하하는데 21억을 들였다”고 가세했다.

한나라당 의원들의 이 같은 지적에 대해 홍보처 정순균 처장은 “정부는 법으로 통과된 사항에 대해 충분히 알리려는 노력을 할 수 있고 해야한다”고 홍보 광고의 정당성을 피력하며, “홍보 광고를 중단할 생각이 없다”고 맞대응 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 자리에서 “위원회 차원에서 광고의 위법성 여부에 대한 유권해석을 의뢰할 것”을 제안했다.

[변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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