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내 극빈가정이 오백만을 넘고있다한다
여기서 극빈가정이란 월 생활비 오십만원이 채 안되는
비용으로 한 달을 살아가는 국민들을 말함이다(얼마나
힘든 나날들일진 상상하기도 힘겹다)
그런데 요즘 세상풍속도를 보면 이런 대다수국민들의
생활상과는 거리가 한참 먼 초호화사치풍조가
만연하고있는 것같다
그 모범케이스(?)는 단연코 연예인들이 주도해나가고있는
데....
최근에 결혼식을 가진 몇몇 연예인들의 경우
드레스만 기천만원에 (도대체 뭘로 씨줄과날실을 짜깁기했길
래)
3억원짜리 귀걸이를 협찬받고(대한민국땅에 3억원짜리
귀걸이가 있다는 사실 처음 안 분들도 많으리라)
하룻밤 8백만원을 홋가하는 방에서 묵는다는(새로이 결혼
을 올리는 젊은 커플들에게 이 파급효과는 상당하다고)
소식이 아무런 제재도 거리낌도없이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는 현실이니...
내돈갖고 내돈쓰는데 무슨 상관이냐는 천박한경제논리로
대응한다해도 할 말은 많은 이유는
그들이 서민문화를 주도해나가는 책임이 요구되는
위치에 자리 한만큼
시대의 조류에 맞는 절제와 자숙이 시급히 요구된다
경제의 어려움에 발맞추어
소박한 결혼문화를 리드해 줄수있으며
결혼을 앞둔 젊은이들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교육적
영향력까지 고려해 줄수있는 의식있는 공인다움이
너무 아쉽다
여기에 한마디만 더 보탠다면
상업주의의 나팔수가가되어
자제력을 잃고 호들갑으로 부추키는 매스미디어들도
좀 자중하라고 충고하고싶다
159835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