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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대통령님]께 드리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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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鳥ㅈ을 치워라」--[鳥致院]의 어원

옛날, 철길이 뻗어있는 시골마을의 어느 집에서---

할머니(70세)가

손자(5세)에게 목욕을 시켜주고 있었다.

손자의 고추에 비누칠을 하여 열심히 문지르는 할머니---,

이윽고 5세-손자의 고추가 분기탱천(憤氣撐天)하였다.

[할머니] 얼레레, 너의 고추가 빨딱 섰네?

[손자] 왜--고추라고 하지?

[할머니] 애들의 것이니까---.

[손자] 그럼, 아빠의 것은?

[할머니] 鳥ㅈ<새--조>이라고 부르지---.

[손자] 그럼, 할아버지의 것은?

[할머니] 그것은 鳥ㅈ도 아니야---.

옆에서 새끼를 꼬면서 듣고 있었던 할아버지가

할머니의 무심코 내뱉은 [鳥ㅈ도 아니다]라는 대답에

크게 자책-실망-비관을 하였다. 비탄에 빠졌다.

화가 치민 할아버지는 꼬고 있던 새끼를 팽개치고 철길로 뛰어 나갔다.

中棒을 끄집어내어 rail 위에 걸쳤다.

달리는 기차의 바퀴로

[鳥ㅈ도 아닌 자신의 中棒]을 잘라버릴 심산이었다.

기차의 기관사가

rail 위에 걸쳐 있는 할아버지의 鳥ㅈ을 보고 급정거를 하였다.

[기관사] 어이--Ssipallum 아 !!! 빨리 鳥ㅈ 좀 치워라 !!!

鳥ㅈ 치워라 → 조치원(鳥致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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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조치원]의 연역

인구 3만 5천의 읍(邑)이고 충남-연기군의 군청소재지이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원(院)이 설치되었던 곳이다.

여행자와 상인을 위한 [주막촌]으로도 유명했고,

그 유서(由緖)가 깊은 고장이다.

원(院) ;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공공여관.

역(驛)과 역 사이에 두었고, 공직자들이 公用하였다.

[경부선]이 지나고 있고, [충북선]과의 분기점이다. 철도교통의 요지이다.

고속철도(오송역)와 경부고속도로가 근처를 통과한다.

청주-공주-대전-천안 등과 국도로 연결된다.

고려대학교--홍익대학교의 조치원 분교가 있으며,

한국교원대학교가 근처에 있다.

친환경적인 배와 쌀이 유명하다.

연기군의 행복도시와 서해안시대의 도래로 인하여

[조치원]의 장래는 몹시 밝고 희망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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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노무현-대통령님! 이제 그만 내려오시지요.

정령 내려오기 싫으시면, 죽은 朝ㅈ처럼 조용히 계십시오.

말도 하지 마시고 사람도 만나지 마십시오. (특히, 金大中을---)

지난번 탄핵정국 때처럼---,

TV에 얼굴을 좀 내밀지를 마십시오.

님에 대한 국민지지율이 最下의 경우 7%입니다.

말하자면 100명중에서 93명의 국민들이---동토장-書友들의 대부분이---,

노무현-대통령님을

노개굴-노통장-노상병-No쌍꺼풀-腦無현-이盧武색휘(or 색퀴)라고 부릅니다.

말하자면 님은 송장 대통령-식물 대통령인 것입니다.

약 9년간의 [김대중-노무현의 붉은 정권]을

차기 [박근혜의 푸른 정권]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준비기간으로

잔임 1년 3개월은 지극히 중요한 기간입니다.

박정희 집권-1/8년의

[새마을운동---4차에 걸친 경제개발계획---부국강병---산업혁명---중화학공업의 창달

---민족의 100년 大計---민족중흥---한강의 기적]에 견주어보면

지나간 9년의 붉은 정권은 이른바 청량리의 588이었고, 시궁창이었습니다.

님의 잔임 1년 3개월은 <금싸리기>와도 같은 소중한 시간입니다.

탄핵정국-선봉장이었던 조순형 의원을 국무총리로 임명하시어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시키십시오.

[나라와 만백성의 태평성대]를 위하여

[자신보다 총명한 세종]에게 왕좌를 양보하고

평생을 周遊天下한 양녕대군을 배우십시오.

辭任후의 뒷처리는 전혀 걱정을 하지 마십시오.

님의 辭任을 위하여 규정한 <헌법조항>

제68조②항

대통령이 궐위된 때 또는 대통령 당선자가 사망하거나 판결 기타의 사유로

그 자격을 상실한 때에는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거한다.

제71조

대통령이 궐위되거나 사고로 인하여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에는

국무총리, 법률이 정한 국무위원의 순서로 그 권한을 대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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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국치원(國治院) 그리고 [감따는 기계]

노무현-대통령님은

이승만-대통령처럼 [망명의 비운]을 겪지 않기를 바랍니다.

전두환-노태우 대통령처럼

퇴임 후에

[천추에 남을 치욕의 감옥생활]을 겪지 않기를 바랍니다.

빠른 시일 내에 조순형 의원을 국무총리로 임명하여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시키십시오.

419후의 [허정내각]처럼 [과도정부]를 수립해야 합니다.

민주당-호남인들을 배신하고 만들었던

열벌당(열린 상태에서 벌렁거리는 당)을

5,000년의 민족사에서 영원히 삭제를 하십시오.

민주당으로 원상회복하여 선진민주열강처럼

[양당구도-정치의 기틀]을 준비해야 합니다.

영ㆍ호남분열--남남갈등의 해소작업에 관하여는---,

金大中의 생시에는 결코 成事불가능한 [남조선의 괴로운 업보]입니다.

님의 下野 전에

[鳥致院]을 [國治院]으로 邑名을 고치십시오.

님의 下野 전에 님이 할 수 있는 유일한 懸案은 오직 이것뿐입니다.

그래도 3만5천명의 조치원-주민들을

[즐겁게 하는 處事]가 아닙니까?

그리고

고향인 [봉하마을]에 내려가셔서

조그마한 토담집을 하나 지으십시오.

님이 오래전에 실용신안특허를 받아놓은 [감 따는 기계]를

하나 더 만드십시오.

오늘같이 삼라만상이 고요한 晩秋의 어느 오후---

혹은

보름달이 [봉하마을]의 동산에 대낮처럼 밝게-붉게 타오르는 밤이면---

님이 직접 만든 그 [감 따는 기계]를 들고 감나무에 올라가십시오.

탐스럽게 익은 감을 열심히 따십시오.

매년, 정성들여 포장한 [선물용-감 한 박스]를

청와대의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내십시오.

[김대업]이 한나라당의 당사에 보낸 [선물용-사과상자]처럼

표지에는 [노무현의 謝過상자]라고 적어서 보내십시오,

[588-내님]이 노무현-대통령님에게

[니애미 봉지닷---, 내미-Ssipallum아 !!!]라고 욕을 하고 싶지만,

기어이 참습니다.

동토장의 정화작업과 書友들에 대한 禮遇의 次元에서

점잖게 인내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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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5일,

감이 붉게 영근 만추의 어느 일요일에

청량리의 -588-, 삼가 올림
595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