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공천, 일차적 책임은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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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평·김홍업·고희선 당선…국회의원
한나라당은 기초단체장 9곳 중 7곳에서 낙선
재보선 불패신화를 이어가던 한나라당이 대선을 8개월 여 앞두고 실시된 4.25 재보궐 선거에서 참패했다.
대전 서구 을에서는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가 한나라당 이재선 후보를 두 배 가까운 차이로 당선됐다.
최대 관심지역인 서울 양천에서는 무소속 추재엽 후보가 10% 이상의 득표차로 당선이 확정됐고, 경기도 동두천시장 선거는 무소속 오세창 후보, 가평군수 선거는 무소속 이진용 후보, 양평군수 선거는 무소속 김선교 후보, 경북 봉화군수 선거는 무소속 엄태항 후보가 각각 한나라당 후보를 따돌리고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한나라당은 재보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무총장과 전략기획본부장 등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26일 일괄사퇴하기로 결정했다.
열린당은 이번 선거는 정치개혁을 바라는 국민들의 심판이었다고 주장하고 통합세력의 성공이라고 자평했다.
한나라당은 왜 참패했는지 가슴에 손을언고 반성해야 한다. 국민을 무시하고 우익단체를 무시하고 친북성향으로 가더니 천벌을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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