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두 기사를 올린다.

『1948년 북한으로 올라가 김일성과 회담하고, 4월30일에 '남북정당사회단체지도자협의회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한 金九와 金奎植. 특히 金奎植은 평양에 가 있을 때, 김일성이 주최한 초대연에서 이렇게 연설하였다. "북조선으로 오니 북조선은 살 토대가 있다. 남쪽은 공장이 없고 미국 차관만 가져오고 여기 공장은 일하고 있으며, 남쪽은 망하는 집안 같고 여기는 새로 잘 되는 집안 같다"』 

『친북단체들이 북한에서 시국선언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납북자가족모임 최성룡 대표는 3일 오전 PBC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북한을 찬양하는 사람들이 과거 임수경씨가 했던 것과 같은 시국선언을 지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했던 시국선언 비슷하게 하는 것"이라며 "북한에서 그런 행동을 원한다고 들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첫번째 기사는 사실이고, 두번째 기사는 '~알려졌다' '~들었다'식 표현으로 봤을때, 100% 사실이라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듯하다.

하지만, 이 땅의 좌익들은 이러고도 남을 작자들임은 두말하면 잔소리인 바, 이 기사 역시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하겠다.

그렇다면 이 두 기사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한마디로 북한에 '철저히' 이용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前者는 시국을 해석하는 어두운 눈으로의 고의성이 별로 없음으로 비춰지지만, 後者는 친북사상으로 무장한 자들의, 고의적인 북에 대한 애정 표시와 대한민국 폄하라는 차이가 있지만 말이다.

이같은 김구와 김규식의 '북조선 찬양, 남조선 비하'가 있은지 60여년이 지난 오늘까지, 여전히 친북단체들의 '북한 맹종, 대한민국 폄훼'가 이어지고 있으니. 기가 막히다할 밖에..

대를 이어 친북을 외치는 者들의 그 변치않는 충성심에, 무한의 존경심마저 들 지경이다.

어찌하면 자신이 숨쉬며 살고 있는 대한민국을 욕보일까에 고심하고 있는 듯한 이런 작자들을 보고 있자니, 노무현 정권시절 신행정수도 이전의 타당성을 홍보하려, '서울, 멕시코시티(북경)보다 못하다?'란 서울 비하광고를, 지하철 내부에 부착했던 기억이 되살아난다.

이 광고로 인해 멕시코와 중국의 항의를 받는 등, 참으로 낯뜨거웠던 사건이었다.

이처럼 자신들의 주장을 밀어부치기 위해서라면, 대한민국의 얼굴에 침을 뱉는 것도 마다않는 者들이, 바로 이 땅의 좌익집단(친북세력)이다.

그렇다면 이런 친북좌익의 망나니짓을 발호시켰던 김대중은 또 어떤가?

김대중이 입원하기 3일 전,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리 지껄였다는데..

『'상당한 돈이 개성공단사업과 금강산 관광사업을 위해 쓰였다는 것을 부정하기 어렵고, 남북정상회담이 있기 전에 북한으로 돈이 들어갔다는 설도 있다'는 서드월쓰 특파원의 질문에, 김대중은 "정부에서 북한으로 준 돈은 없다"고 발뺌하며, "북한에 돈이 갔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상회담 전에 북한에 돈이 갔다는 것은 현대가 북한에서 사업권을 따기 위해 돈을 제공했다고는 알고 있다"고 말하며, 이것을 "현대의 자체적인 위험 부담"이라고 했다. 또한 '김정일을 어떤 인물이라고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김대중은 "개인적으로 볼 때 김정일은 똑똑하고 머리가 좋으며 판단력이 빠르다"고 평했다』

노벨상 수상이라는 자신의 추악한 노욕을 위해 국민세금을 그리도 올려보내놓고는, 이제와서는 현대의 북한에 대한 로비비였을 뿐 자신은 이와 무관하다는, 눈가리고 아웅이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수작에 헛웃음만 나올 뿐이다.

김정일은 똑똑하고 머리가 좋고 판단력이 빠르다고 생각한다는 부분에 이르러서는, 인간이 이렇게까지 노망이 날 수도 있구나를 실감케하는, 과연 김대중 슨상님다운 말쌈이라 하겠다.

이들은 칠성판에 누워 관뚜껑이 닫히기 전까지는 결코 변하지 않는 이들이다.

이런 작자들이 설치고 있는 지금의 현실이다.

그렇다면 이명박 정부는 정권탈환을 이룬 우파정부가 맞는가?

4대강 사업도 좋고, 실용도 괜찮고, 과거의 흠도 이해해 줄 수있다.

하지만, 이같은 친북세력의 척결없이는, 그 어느 것도 무의미하다.

국가정체성이 어지럽혀지고 불순한 사상이 난무하는 지금의 상황에서, 친북세력 척결없는 원대한 구상이라는 것은, 핵이 되는 뿌리는 놔둔 채 그저 겉으로 보이는 고름만 짜내는 식의, 밑빠진 독에 물붓는 헛된 탁상공론일 뿐임을 알아야만 한다.

이명박 정부의 확실한 친북세력 척결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