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의 여론조사, 출구조사와도 상이하고 상식과도 맞지 않은 개표결과다. 특히 비상식적인 비례대표 개표결과에는 재 검표가 필요하지 않을까?
제18대 어제의 국회의원선거가 사상최악의 투표율이라 말하지만 국정파탄 책임이 있는 당을 미는 특정세력과 표로 심판하겠다는 일반국민의 싸움이었다.
그러나 특정지역 몇 군데를 제외하고 유권자의 거주지가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현실에서 시작부터 우세하였던 후보가 중반지나 경합을 이뤄 막판에 변수가 생겨 국정파탄 책임있는 당후보가 뒤집혀 승리가 결정 되었다는 개표결과는 극히 상식적이지 않다.
상대적으로 감시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각후보들이 신경을 안쓴 비례대표 개표결과도 지금까지의 장시간 여론조사. 선거일 출구조사와는 달리 한나라당 후보를 찍고, 비례대표는 통합신당을 선택하였다는 비례대표 개표결과가 민심과 출구조사의 오차범위를 벗어난 것이여서 승복하기 힘든 개표결과다.
제18대 총선에서 지금까지의 여론조사로서는 한나라당의 당지지도는 46%~49% 다.
지금은 정권교체를 이루었다고는 하나 언론방송과 선거관련 모든 요직에 사실상 지난정권 인맥들이 포진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개표결과가 국민으로서는 인정하기 힘든 선거결과다.
시종 우세했거나 경합을 벌리다 개표 중반이후 판세가 뒤집힌 한나라당후보들은 결과만을 두고 해설하는 언론방송의 발표를 믿을것 없이 후보자신의 개표현황을 찬찬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어쩌든 이번 선거를 끝으로 개표조작 가능성을 항상 내포한 전자 개표기는 폐기하고 주권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작업이 이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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