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의 강도 높은 해괴한 망언

   일본 내각부가 전국성인 3천명을 대상으로 지난6월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일본고유의 영토라고 응답한자가 60,7%,

현재 한국이 불법점령하고 있다가 63,1%, 독도는 시네마현에 속한다는 여론이

62% 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수준의 여론조사는 일본 아베총리산하 내각부에서 일본인 수준에 맞춰 짜깁기 한 엉터리 여론조사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아베신조 총리는 영토문제를 국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조사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아베총리나 아소다로 부총리의 저질스럽고 치사한 정신상태를 의심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또 요미우리신문은 1993년 고노요헤이(河野洋平) 당시 관방장관이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에 대한 사과담화문을 발표한 것에 대해 아베내각은 철저하게 조사했지만 일본군에 의한 강제동원을 증명하는 문서가 발견되지 않았음으로 성노예라는 왜곡을 시정하기 위해 강제연행의 논거가 되는 고노담화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망말을 늘어놓고 있습니다.

   과거 고노 전관방장관이 철저히 조사하여 발표한 사과담화문을 지금에 와서 전면 부정하고 나선 아베신조 정부의 아소다로 부총리겸 재무상은 독일 바이마르 헌법이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는 사이 나치헌법으로 바뀌었는데 그 수법을 배우면 일본도 우경화헌법으로 간단히 바꿀수있다는 논지의 망언으로 일본 내부의 비난과 독일을 비롯한 전 세계인을 경악케 하고 있습니다.

   일본 아베내각이 우리땅 독도와 정신대 위안부문제로 민족감정을 촉발시키며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억지주장을 펴는 것은 우리역사를 전적으로 부정하고 민족감정을 더욱 촉발시키는 범죄행위입니다.

   독도는 우리가 이미 실효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재삼 거론할 가치조차 없겠습니다마는 그들의 논리대로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독도를 자기네 영토라고 우긴다면 일본내에서도 명망가들과 역사학자들에 의해 저항을 받게될 것이라 봅니다.

독도와 대마도는 삼국시대부터 동국여지승람을 비롯한 각종 고증과 일본지도상에 조선영토로 확실히 표시되어 있음을 모를리 없을텐데 생떼를 쓰고 있습니다.

    대마도는 1389년 고려 우왕때 박위 장군과 1419년 세종원년 경북영천출신 이순몽 장군(1386~1449년) 등이 대마도정벌에 나서 대마도주의 항복을 받아낸 기록이 있고 그후 이종무 장군도 병선227척에 17,000명의 군사를 이끌고 대마도를 정벌한 기록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18세기 중반 제작된 해동지도에 조선영토로 명기되어있고, 임진왜란 당시 도요도미 히데요시의 부하가 만든 팔도총도 지도에도 대마도는 조선영토로 표기되어 경상도 계림에 속한땅이라 입증하고 있습니다.

   대마도와 부산간 거리는 49,5Km, 대마도와 일본규수간 거리는 147Km로서 이승만 라인(평화선)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9세기 후반 일본 메이지 정부는 대마도를 일본에 편입시켰으나 1868년 대마번이 메이지 정부에 올린 봉합서에 대마번이 조선의 번속국이었다는 사실이 증명되었습니다.

   그래서 대마도 주민들은 1950년대 초반까지 부산을 왕래하며 생필품을 구입해 오다가 왕래가 끊겼지만 1999년부터 정기여객선이 운항되고 있습니다.

   대마도 사찰곳곳에는 신라 불, 고려 불. 조선의 범종이 그대로 모셔져 있고, 일본에 볼모로 잡혀간 신라왕자 미사흔을 탈출시키고 처형당한 박제상의 순국비, 조선 숙종때 조난당해 목숨을 잃은 조선역관사 108명을 기리는 역관사비, 왜놈들이 주는 음식은 먹을수 없다고 버틴 면암 최익현 선생 순국비, 정략결혼으로 대마도주 가문으로 출가한 덕혜옹주의 결혼기념비 등이 그대로 존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당시 잔악무도한 왜구들이 무력으로 조선땅 대마도를 착취한 역사적 사실을 은폐한 채 독도까지 착취하려는 야욕을 아직도 버리지 못한다면 일본은 세계대전을 일으킨 전범국으로서 오명을 영원히 씻을 수 없고 국제사회의 비난을 면치못하게 것입니다.

   그리고 일본은 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한 후 미,영,중.소 대표들이 카이로선언, 포츠담선언을 통해 일본군국주의가 전쟁당시 점령한 땅은 이유없이 점령국에 반환해야한다는 조항을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해방후 1949년1월 대마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일본에 반환을 요구한바 있고 이를 관철시키려고 국제사회와 공조하려 했으나 6,25 전쟁발발과 전후사정으로 이를 실천에 옮기지 못한 채 하야하고 말았습니다.

   6,25전쟁만 일어나지 않았더라도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대마도 반환은 시간문제 였을 것인데 이런 시기를 활용하지 못하고 넘어간 것은 우리민족 천추의 한으로 남아있습니다.

   금년 8,15 광복절을 맞이하는 정치권은 쓸데없는 정치투쟁만 일삼을 것이 아니라 우리영토인 독도수호에 정신적 재무장을 강화하면서 우리고유영토인 "대마도 찾기 국민투쟁운동본부"를 여야합의로 서울광장에 설치하여 투쟁해나갈것을 제안합니다.

우리는 일본의 우경화에 따른 헌법개정을 우방국과 함께 성토하며 위안부 보상문제와 대마도 찾기운동을 국민운동으로 승화시켜 투쟁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2013. 8. 2.

      자유대한수호 국민협의회

          상임대표 배 문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