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경향신문 1991년 1월11일자 [KAL기 폭파범 김현희 참회의 수기(4)]에 나오는 내용이다.
---내가 공작원에 선발된 것은 우선 아버지가 북한에서 싫어하는 지주가 아닌 농민계급 출신이어서 출신성분이 좋고 現職 외교관이라는 비교적 높은 지위에 있었기 때문인 것 같았다.---
그런데 2013년 10월 17일 채널A의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한 前북한 외교관 고영환씨는 분명히 말하기를 김현희의 아비는 '외교관이 아니다. 북한 대외경제사업부에서 나간 앙골라 수산대표부 부대표'라고 하였다.
김현희는 외교관의 딸이라고 사건 직후부터 한국언론에서 대서특필했었다. 인터넷 웹문서에는 김현희가 외교관의 딸이라는 문서가 상당히 많이 있다. 김현희는 이런 거짓말을 왜 하는가?
그녀의 가족이 쿠바에 간 것도 외교관 신분이 아니라 武官 신분으로 간 것이라고 하던데, 김현희는 외교관의 딸이라기 보다는 군인의 딸이 더 맞는 것 같다. 상당히 투쟁적이다.
보통 외교관이라는 직함은 사회적 지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김현희는 그런 지위를 얻기 위해서 거짓말을 해대는가? 그리고 고영환씨는 김현희가 경기도 모처에서 콘테이너 박스에서 찬물로 생활한다고 했는데 김현희를 보면 그 말을 누가 믿겠는가? 김현희는 3.11 일본 대지진 당시에 1200만원 정도의 성금을 낸 사람이다. 그리고 자기 아들을 큐슈로 여행시키도 하였다.
KAL기 사건은 115명의 무고한 인명을 살상한 초대형 테러 사건이다. 그런 사건을 일으킨 테러리스트를 이 따위로 계속 띄우는 집단은 죄를 범하는 것이다.
그런 거짓말들을 계속하면 천벌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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