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현충원에서의 경찰만행
지금 대한민국의 국립경찰들이 북한대표단의 현충원 참배에 항의하기 위한 애국청년 20여 명을 닭장차에 감금하고 있습니다. 8월 14일 오후 2시 현재, 흑석동의 현충원은 경찰에 의한 애국 청년들의 사냥터가 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차피 정권의 주구라는데 이해하는 부분도 없지 않으나, 8.15행사에 참여하라는 내용의 전단지를 돌리던 청년까지 무차별적으로 가두어 놓고 있습니다. 광복60주년을 맞아 일본 경찰의 만행이 생각납니다.
오후3시현재 24명의 청년들이 경찰의 사냥감이 되어 닭장차에 갇혀 있습니다. 기자회견을 준비하던 자유개척청년단 10여 명 등 20여 명은 일찌감치 무지막지한 전경들에 의해 멱살을 잡혀갔고 별도의 항의를 준비하던 자유사랑청년연합회원 3명 또한 이들의 낚시밥이 되어버렸습니다. 빨갱이 차를 향해 돌진해가던 또 하나의 애국지사도 저들의 손에 낚아채였습니다.
아, 빨갱이 놈들의 손에 의해 순국한 영령들이 지하에서 통곡하고 있습니다.
아, 빨갱이들과 한통속이 되어가는 이 정권에 대해 우리는 역사의 심판만을 기다려야 합니까?
8월 17일 빨갱이들이 돌아가는 날까지 우리 모두 구국을 위한 뜨거운 혼불로 승화합시다.
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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