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대학을 가려고 하지?????
아래와 같은 주장을 하는 자들은 거의가 대학생들이다..
대학들의 비리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학교 법인이 반드시 부담해야 하는 법인 업무 전담 직원의 인건비를 학생들의 부담으로 돌린 대학도 있었습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앙대 등 12개 대학은 법인 전담 직원의 인건비를 교비에서 빼 썼습니다.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이런 식으로 부당하게 집행된 돈은 77억 원이나 됩니다.
전남대와 충북대 등 6개 국·공립대학은 법에 근거가 없는 급여 보조성 인건비를 기성회 회계에서 지출했습니다.
이로 인해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한 해 평균 1,478억 원의 인건비가 대학 교직원에게 추가 지급됐습니다.
삼육대 등 12개 대학은 학교법인이 맡아야 할 학교 시설 건축비 등을 교비에서 빼 썼습니다.
142억 원 정도입니다.
을지대학은 별도법인인 을지병원 의사들의 인건비를 대학 교비에서 지급했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213억 원을 학생들의 부담으로 돌렸습니다.
일부 대학은 법학전문대학원, 로스쿨 인가를 받으면서 학교법인에서 부담하기로 했던 운영비를 교비에서 지출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습니다.
[녹취:윤승기, 감사원 교육감사단 과장]
"교비 회계라든지 법인 회계에 명확한 구분에 대해 인식을 하고 앞으로는 회계를 불분명하게 하지 않도록 집행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감사원은 이번에 추가 발표한 각종 부당사례 역시 학부모와 학생의 등록금 부담을 가중시킨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감사원은 급여보조성 인건비를 부당하게 인상한 충북대 전 총장과 전남대 현 총장에 대한 징계를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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