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의 위선을 잘 보여주는 조회수 조작

2009. 5. 22.

정창인

우리는 어릴 때부터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배운다. 신의는 개인 사이의 관계뿐만 아니라 고객과의 관계나 기업 간의 관계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취급된다. 그러나 더욱 더 신뢰성이 중요한 분야가 있으니 바로 언론보도다. 언론기관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거짓 보도를 할 경우 그 파장이 매우 크다. 따라서 언론인의 경우 그 직업윤리, 즉 거짓말을 하지 않을 의무가 보통 사람들에 비해 매우 크다.

언제부터인가는 포털사이트가 언론기관보다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었다. 친북좌익들이 주로 인터넷 매체를 자신들의 거짓 주장을 확산시키는 매체로 이용하게 되었다. 실제로 인터넷이 없었다면 지난 여중생사고사 사건이 거짓으로 부풀려져 광기적인 촛불시위가 일 년을 넘게 지속될 수는 없었을 것이다. 또한 지난 해 광우병에 대한 거짓 정보로 인해 서울시청 앞에서 촛불시위가 장기간 지속될 수도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공산당의 숫법 중의 하나가 거짓 선전이다. 이들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략과 전술을 수시로 변경한다. 따라서 이들이 하는 말은 거짓과 진실을 구별할 수가 없다. 어느 것이 전략적인 언행이고 어느 것이 전술적인 언행인지 구별할 수가 없다. 이들은 근본부터 거짓을 전략과 전술로 쓰고 있는 것이다.

이들의 거짓 선전 선동은 지난 해의 소위 공우병 촛불시위에서도 어김없이 실행되었다. 공기관인 MBC방송은 거짓으로 광우병 관련 다큐멘트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들은 교묘하게 진실을 왜곡되게 포장해서 거짓이 진실인 양 국민을 속였다. 그러나 그 프로그램 담당 PD는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자신들이 신봉하는 공산당 숫법인 전략 전술 개념에 의하면 그런 거짓은 당연한 전략이지 거짓이 아니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지난주의 MBC백분토론에서도 시청자의 의견이 조작되었고 MBC는 이에 대해 그 프로그램 진행자는 사과하였다. 이들에게 조작은 그냥 아무런 죄의식 없이 저지르는 당연한 전략 전술인 것이다.

그저께 포탈사이트인 다음의 아고라 광장에 글을 올리고 조회수를 조작한 혐의로 4명을 기소한다고 한다. 그 중 한 명은 논술학원 원장이라고 한다. 특히 친북좌익 인사들이 논술학원을 많이 운영하는데 이들은 그 좋은 머리를 거짓을 생산하는데 쓰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키보드에 동전을 끼워 계속 조회수가 올라가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썼다고 한다. 그렇게 하여 자신의 글이 마치 중요하고 관심이 높은 글인 양 조작하였다. 자신들의 주장이 거짓으로 중요한 것인 양 보이게 만든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가 한창이던 지난해 5월 학원 수강생 10여 명의 ID를 빌려 인터넷에 정부를 비방하는 게시물을 올린 뒤 키보드의 F5 키에 50원짜리 동전을 끼워 버튼이 계속 눌러지도록 하는 방법으로 올해 2월까지 게시물 600여 건의 조회수를 부풀린 혐의다. 이렇게 조회수가 조작돼 강 씨의 글 중에는 조회수가 15만7000건을 넘은 글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강 씨와 함께 입건된 박모 씨(50)는 사이트 주소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클릭이 되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조회수를 조작했다.”(동아닷컴 보도 기사)

이런 치사한 수법까지 동원해서 국민을 속여서 사회혼란을 부추기는 이들은 공산당의 전략 전술 이론에 따라 행동하는 사회의 암적 존재다. 이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한 사람같이 보이나 이들의 머리속에는 위선과 거짓으로 가득 차 있다. 이들로 인해 사회가 불필요하게 자원을 낭비하고 있다. 엄격하게 처벌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