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씨 글『서정갑 회장 측에 바란다』에 답
(지만원씨 질문)
1. 선임방법에 대해 논의하다가 12.9.자에 내보낸 회의소집 공문에는 회의의 의제가 "12.4. 시청앞 집회 결산"이라고 기록돼 있다. 집회결산이라는 의제는 매우 가벼운 의제이기 때문에 운영위원들의 관심과 참석이 저조하다. 이는 상식이다. 따라서 그날 실제 참석자 수는 불과 13명이었다. 그것도 서회장 측근 4명을 빼면 불과 9명이 외부에서 참석했다. 이 작은 모임에서 새롭게 배포한 회의 자료는 12.9일자 공문과는 전혀 딴판이었다. 즉석에서 나눠준 회의 안건 자료에는, 협의회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인 "운영위원장 선출 건"이 제3번 의제로 기록돼 있었다. 일부러 소수만 참석하도록 유도해놓고 안건을 날치기 한 것으로 보인다. 서회장측은 이것이 정당한 것이며 신사적인 것인지 밝혀야 할 것이다.
☞ (답변)
운영위원장 선임이라고 의제가 나갔다면 물론 더 많은 운영위원들이 더 많이 왔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서위원장에 우호적인 사람들이 더 오지 않았을까? 반대하는 측에서는 그동안 운영위원회에 잘 나오지도 않던 사람, 운영위원 탈퇴한다고 했던 사람까지 왔다. 그들은 회의 시작도 전에 적극 반대했다. 유도, 날치기 한 것이 아니다. 적법하게 이루어진 것이다. 참석자가 13명이라고 하는데 모두 17명이었다. 외부에서 온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자문위원 1명 빼고는 16명 모두 운영위원이다. 지만원씨는 회의 참석도 안하고 왜 남의 소리만 듣고 허위사실을 쓰는가? 처음에는 2명만 운영위원이라더니 이제는 4명이라고 하는가?
(지만원씨 질문)
2. 12.15 운영위원회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설사 정당한 자격을 갖춘 운영위원이라 해도 금년 말에 임기를 다하는 사람들이다. 내년에 일할 새로운 운영위원장은 내년에 일할 새로운 운영위원들이 뽑아야 한다. 이렇게 하지면 총회를 열고, 총회가 새로운 운영위원을 선출하고, 이 운영위원들이 위원장을 호선해야 한다. 그런데 서회장은 이러한 절차를 무시하고 차기 운영위원장을 뽑을 자격이 없는 즉 임기가 만료된 구 운영위원들에 의해 호선됐다고 주장한다. 이것이 어째서 정당한 것인지 밝혀야 할 것이다.
☞ (답변)
지난 7월 2일 서위원장을 선임할 때 봉두완위원장 때 운영위원이던 사람들이 뽑았다. 지만원씨 말대로 운영위원이 금년말 임기가 만료이면 12월 15일은 운영위원 자격이 있다. 임기 만료전 표결한 것은 적법이다. 지만원씨 스스로 인정한 셈이다. “내년에 일할 새로운 운영위원장은 내년에 일할 새로운 운영위원들이 뽑아야 한다.”는 말은 해체하고 다시 구성하자는 것과 같다. 지금은 비상시기이기 때문이다. 대변인이 구속되고 서위원장이 검찰조사 중에 있으며 최인식 사무총장, 박찬성 부위원장도 수사가 종결되지 않았다. 이 상황에서 운영위원장을 교체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본다. 이유는 각자 생각하기 바란다.
물러날 때는 명분이 있어야 한다. 서위원장이 명예롭게 물러나도록 했어야 한다. 그러나 주변에서 그것도 공동의장단에서 서위원장이 검찰조사를 받는 당일, 교체를 운운했다. 서위원장 스스로 물러나는 것은 군 출신으로서도 불명예스러운 일이고, 교체를 주장하는 다른 저의가 있다고 판단하여 주변에서 연임을 주장한 것이다. 서위원장이 연임을 바란 것이 아니다.
반핵반김국민협의회는 지난 15일 이후 위원장 연임 결정후 여러군데 집회신고를 해놓고 22일경 국보법사수총궐기대회를 열기로 했다가 순연되고 말았다. 지만원씨의 글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지만원씨 질문)
3. 서회장은 지난 8.23일에 여러 명의 운영위원을 직권으로 지명했다고 한다. 총회가 운영위원을 뽑고, 운영위원들이 위원장을 뽑는 것이 정관에 규정돼 있다. 그런데 서회징은 거꾸로 운영위원을 재량으로 임명해놓고 이를 정당한 직권행사이며, 이렇게 지명된 사람들이 정식 운영위원이라고 주장한다. 이것이 어째서 정당한지 그 논리를 밝혀야 한다.
☞ (답변)
지난 8월23일은 공동의장단, 운영위원, 국민대표가 모두 참석한 자리이다. 모두 총회성격을 인정했다. 이철승, 채명신, 오자복 공동의장단도 추대했다. 총회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운영위원들도 마찬가지이다. 불참자들이 총회가 아니라고 우기는 것은 곤란하다. 운영위원회에 한번도 참석 안한 사람이 왈가왈부하는 것은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
반핵반김국민협의회는 시민단체이며 임의단체이다. 운영위원은 필요하면 그때 그때 선임할 수 있다고 본다. 운영위원이 월급받는 자리도 아니고 법무법인 가서 공증받고, 신문공고내는 받는 자리가 아니다. 보통사람들은 기피하는 희생을 각오하고 봉사하는 자리이다.
(지만원씨 질문)
4. 참석자 13명중 6명은 퇴장했고, 나머지 7명 중 3명은 정관에 규정된 바의 적격자가 아니다. 그렇다면 끝까지 남아있던 정식 운영위원은 4명 뿐이다. 이 4명중 3명은 회의의 적법성을 놓고 거칠게 항의했고, 서정갑을 위해 싸운 정식 운영위원은 봉태홍씨 혼자였다. 그런 와중에 화가 극도로 난 박 모 씨와 봉태홍씨 간에 몸싸움이 벌어졌다. 회의는 결국 몸싸움을 말리면서 종결된 것이다. 결론적으로 모두가 나간 다음 봉태홍씨 혼자 서정갑 회장을 연임시킨 것이다. 이것이 과연 그 중요하고 명예로운 위원장을 선출하는 방식인지 견해를 밝혀주기 바란한다.
☞ (답변)
퇴장한 사람은 6명이 아니다 5명(박찬성, 이기권, 이건호, 박상준, 정병욱)이다. 오지도 않은 사람이 들은대로만 쓰면 안된다. 공인(?)이면 공인답게 거짓은 쓰지 말아야 한다. 작년 운영위원 명단을 가지고 올해 운영위원 된 사람들을 운영위원 아니라고 우기면 안된다. 15일 회의에 남은 운영위원은 4명이 아니고 11명이다. 앞서 반대한 사람은 퇴장하고 유기남 회장만 반대했다. 최정석씨는 말 한마디 안하고 끝까지 지켜보다가 표결에 참여하여 기권표시를 했다. 나머지 9명은 찬성한 것이다. 혼자 연임시켰다는 말은 끝까지 남아있던 사람들을 바보로 만드는 일이다. 반대한 사람도 아무 말없이 그냥 돌아갔다. 혼자 연임시켰다면 인터넷뒤에서 따질 문제가 아니다. 당일 현장에서 왜 혼자 그러냐고 따져야 했다. 그러나 따진 사람이 없다. 사무총장을 비롯 나머지 운영위원들을 지난 운영위원회에서 보던 사람들이기에 인정한 것이다. 회의 참석하지 않은 지만원씨가 운영위원 혼자 결정했다고 하는 것은 착오이다.
(지만원씨 질문)
5. 명예감이 있고 신사적인 성품의 사람이라면 이 정도의 잡음이 있으면 설사 본인이 아무리 정당하다고 생각하더라도 회의결과를 가차 없이 내던져야 한다. 이런 사실을 가지고 끝까지 옳다고 주장하니 참으로 안타깝다. 6개월짜리 위원직에 그토록 집착하는지 그 이유가 궁금하다. 애국심은 서회장에게만 있는 게 아니다. 능력도 서회장에게만 있는 게 아니다. 6개월간 8회의 집회를 한 것을 자랑으로 내세우지만 잦은 집회는 오히려 많은 역효과를 가져왔다. 저들에 전하는 메시지는 "꼴통집회 또 여는구먼"과 같은 역 이미지였으며, 애국세력에게는 피로감과 권태감을 축적시켰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는 절대로 시청 앞에 50만 군중을 집결시키지 못한다. 요는 서회장의 방법만이 최선이 아니라는 것이다. 국민협의회 자리가 아니더라도 애국하는 길은 얼마든지 있다. 그런데 왜 남보기 좋지 않은 방법으로 자리에 그토록 연연해 하는지 모를 일이다. 11월 월간조선 인물연구에서 서회장은 "위원장 더 할 생각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달라졌는가?
☞ (답변)
서위원장이 운영위원장에 집착한다기보다 반대하는 사람들이 서위원장 연임불가에 집착하는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운영위원들이 4명씩이나 구속, 검찰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교체는 정말 야비한 일이라고 본다. 대과없이 끌어왔고 마땅히 할 사람이 나타나지 않으면 공전시키기보다 연임시키는 것이 합당하다고 본다. 지난 봉두완 운영위원장 후임으로 몇 명을 추대했으나 모두 고사하여 두 달 이상 공석이었다. 그래서 주변에서 연임을 주장한 것이다.
서위원장이 “애국심은 나만 있다, 나만 능력 있다”고 한 적이 없다. 비아냥대면 안된다. 꼴통집회라면서 지난 7월 23일 서위원장이 연 집회에 나와서 왜 연설까지 했는가? 선지자도 아니면서 “김정일 생명, 길어야 3개월!” 이라고 맞지 않는 말을 한 자가 누구인가? “과연 누가 꼴통인가?” 자문해보기 바란다.
50만은 관두고 단 1만명이라도 모아서 집회를 열어보라. 50만이 말처럼 쉬운게 아니다. 지난 10월 4일은 시청앞에 10만이상이 모여서 노정권 타도를 외친 성공적인 집회였다. 물론 교회와 재향군인회 등 제 우익단체에서 적극 참여하여 이루어낸 것이라고 평가한다. 12월 4일은 교회도 재향군인회도 참여하지 않았다. 그러나 겨울비가 오는 우중에도 시청광장이 우산으로 가득 찼다. 차도 빼고도 시청광장을 채우려면 최소 5만은 와야 한다. 물론 경찰과 언론은 4,000명이니 7,000명이니 참여숫자를 폄하했다. 거리행진을 하면서 80년대 이후 처음으로 거리에서 “좌파타도”, “노무현타도”를 외친 의미있는 집회였다.
우익을 자처한다면 자신이 열지 못하는 집회를 폄훼해서는 안된다. 작년에 지만원씨가 국회에 200명을 보낼 수 있다고 장담해 놓고 단 1명도 못보냈어도 공개적으로 폄훼한 사람은 없다. 왜 연임에 연연해하느냐고 묻기 전에 서위원장 왜 못 갈아치워서 연연해하는지 묻고 싶다. 서위원장이 “위원장 할 생각이 없다” 라고 말했어도 이유없이 자꾸 물러나라고 하면 주변에서 “한번 더 하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더 이상 이런 소모적인 논쟁에 시간을 빼앗기지 않았으면 한다.
(지만원씨 질문)
서회장측은 음모론이나 인신공격으로 대응할 것이 아니라 위 5개 항에 대해 논리적인 대답을 해야 할 것이다. 필자는 논리 차원을 떠나 서회장 측을 인신공격하지 않았다. 그런데 어째서 서회장측은 인신공격과 비아냥거림으로 대응하는가? 지금의 서회장에 대한 이미지는 과거에 훌륭해 보였던 이미지와 너무 다르다. 어찌된 일인지? 그야말로 가슴아픈 일이다.
☞ (답변)
이상 답변이다. 인신공격과 비아냥으로 대응했다고 하는데 생각은 자유이다. 당사자는 비아냥으로 들렸을 수도 있다. 그러나 판단은 제3자가 하는 것이다. 인신공격을 한 적이 없다. 운영위원회에 참석하지도 않은 지만원씨의 허위사실 적시를 지적했을 뿐이다. 인신공격 당했다면 ‘소송의 달인’ 지박사님께서 가만히 있겠는가?
다음은 지만원씨가 쓴 글들이다. 누가 인신공격과 비아냥에 능하고 광고에 모금에 연연해 하는지 독자가 판단할 일이다.
『그 동안 서 위원장은 “내가 최고이고, 나는 국제적으로 알아주는 국제적 인물이다”라는 말들을 서슴없이 해왔다. 낯선 우익들이 모처럼 모여 있는 회의장에서도 발언을 독차지하려다가 다투기도 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유아독존적 성품이 물불 가리지 않고 좌익세력을 향해 돌진하는 애국행동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그를 감싸왔다. 그러나 오늘 신동아를 읽으면서부터는 그가 공개적으로 모든 우익을 상대로 한판 붙자는 도전장을 낸 것으로 이해되어 내 우익, 네 우익을 떠나 매우 불쾌하다.』(2004.12.2)
『3) [안보브로커]들이 많습니다. 배달사고도 있습니다. 성금은 가급적 통장으로 넣어주시고, 개별적으로 전해주실 때에는 반드시 본부장을 거쳐서 전해주시기 바랍니다.』(2003.7.18)
2004.12.20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부위원장 봉 태 홍
--------------------------------------------------------------------
서위원장의 연임은 적법하게 이루어졌다.
봉태홍 (2004.12.17) ㅣ 프린트하기
12월 15일 운영위원회 참석한 운영위원은 총17명, 전권 위임통보를 해 온 운영위원은 5명,운영위원 아닌 사람은 1명(자문위원)뿐이었다. 운영위원회 참석하지 않은 운영위원이 운영위원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여성 운영위원 1명은 최근에 운영위원이 된 사람이다. C씨는 8월 23일 총회에서 인준한 최인식 운영위원 겸 사무총장으로 불법사회자가 아니다. 최총장은 10월4일 집회 12월4일 집회 사회를 본 바 있다. 사무총장까지 불법사회자로 모는 자들의 정체는 무엇인가? 제정신 차리기 바란다.
8명이 퇴장했다고 주장하지만 사실과 다르다.(8명은 성명까지 내서 실명을 밝혔기 때문에 실명으로 씀)류기남 회장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위원장 연임 표결에 반대의사를 표시했다. 최정석 재향군인회 대외협력위원 역시 끝까지 표결에 참가하고 기권의사를 표시했다. 중간에 나간 사람은 5명(박찬성, 이기권, 이건호, 박상준, 정병욱), 이들 중에는 이의를 제기하고 표결에 불참하고 퇴장한 사람도 있고, 바쁜 이유로 먼저 자리를 뜬 사람도 있고 “반정부투쟁을 하면 동참할 수 없다. 운영위원을 사퇴한다”라고 말하고 자리를 뜬 운영위원도 있었다. 서정갑 위원장은 표결시 자리에 없었다. 표결에 참여한 운영위원은 운영위원 17명 중 6명(서위원장 포함)퇴장, 11명이 참여. 1명이 기권, 1명이 반대. 14명 찬성(위임5명 포함)으로 의결한 것이다. 5명이 퇴장않고 표결에 다 반대를 했다고 해도 찬성 14명, 반대 6명, 기권 1명. 정관(9조3항)이 규정하는 절차에 따라 호선이 적법하게 이루어진 것이다. 임기 만료된 운영위원 2명이 운영위원장을 선출한 것이 아니다. 정식 운영위원이 2명밖에 되지 않는다는 성명서는 허위이다.
날치기가 아니다. 폭거도 아니다. 반대자 중에서 연임에 찬성하는 한 운영위원의 얼굴에 주먹질까지 한 사람도 있었다. 이것이 폭거이다. 그러나 맞은 당사자는 분열로 비춰질 것을 염려해서 문제삼지 않았다.
봉두완 위원장 후임으로 서위원장이 선임될 지난 6월, 14명의 운영위원이 프레스센타에서 모여 추대한 바 있다. 일부 반대자가 있었기는 하지만 12월 15일 운영위원회 위원장 선임은 전례에 따라 정관에도 맞게 적법하게 이루어진 것이다.
총회는 지난 7월 28일 프레스센타에서 열렸다. 국민대표, 공동의장단, 운영위원들이 모여서 서위원장에 전권을 위임해 주고 공동의장에 이철승,채명신,오자복(경칭생략) 세분을 추대한 바 있다. 8월에도 총회에서 부위원장을 3명 추가했다. 운영위원도 보강했다. 총회를 두 번이나 연 것이다. 이날 총회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들이 10월 총회를 열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국민대표, 공동의장단, 운영위원이 모인 것이 총회가 아니고 무엇인가?
검찰이 반핵반김국민협의회, 서위원장의 통장원본을 다 수거하고 계좌추적을 다해 조사했어도 한점 결함이 없을 만큼 서위원장의 돈 문제는 누구보다도 투명하고 떳떳한 것을 세상이 다 안다. 단 1만원의 성금도 내지 않은 사람들이 서위원장이 내는 신문광고를 마치 모금을 위한 것으로 폄훼, 매도해서는 안된다.
서위원장은 임기동안 8차례나 집회를 치루면서 10월 4일, 12월 4일 대형집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서위원장을 음해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사람들의 저의는 무엇인가? 대변인이 구속되고 운영위원장이 검찰조사를 받고 있는 와중에 위원장 교체를 운운하는 자들의 속셈은 무엇인가? 노정권 퇴진 운동이 정치성 집회라고 운운하면서 불참하는 것 까지는 좋다. 그러나 허위 사실을 공공연히 인터넷에 올리면서 적전분열시키고 흑색선전까지 일삼는 것은 소위 같은 진영 운운하는 사람들이 할 도리가 아니다.
2004.12.17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부위원장 봉 태 홍
지만원씨 글을 읽고
지만원씨와 더이상 불필요한 논쟁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지만원씨, 더이상 오해소지의 글을 인터넷에 게시하여 우익분열의 모습을 보이기보다 직접 만나서 공개 토의를 할 것을 제안합니다. 왜 누구의 홍위병이 되었는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지만원씨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반핵반김국민협의회에 대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근거없는 아니 허위의 사실을 적시하여 서정갑위원장과 반핵반김국민협의회에 대한 흑색선전을 하기에 지만원씨의 다음글에 대한 반론을 제기합니다.
지만원씨의 글 "끝까지 남아서 서정갑을 옹호한 사람들은 봉태홍, 최인식, 채수연(전민화협간부), 어머니회회장 등4명이지만 이 4명중 정식 운영위원은 봉태홍 1명뿐이었다."
채수연씨도 운영위원입니다. 우기지 마십시오. 최근에 운영위원회에 나오지 않아서 최인식씨가 사무총장인 줄도 모르고 운영위원인줄도 모르시나 봅니다. 최인식씨가 운영위원이 아니라고 하는 분은 지만원씨 뿐입니다. 지난 15일 운영위원회에 끝까지 남아서 서위원장 연임을 반대했던 류기남, 최정석 운영위원도 최인식 사무총장이 운영위원인 것을 인정합니다.
운영위원도 아닌 사람이 사회를 봤다면 서위원장의 연임을 반대할 목적으로 온 사람들이 회의진행을 왜 묵과 했겠습니까? 끝까지 남아서 기권하고 반대의사 표시 해 놓고 정작 회의에 참석도 안한 지만원씨께서 서위원장의 연임무효를 인터넷에 올리는 이유를 알 수가 없습니다.
허위 사실을 공공연하게 적시하면 안되지요. 재향군인회에서 만든 공동의장단 회의자료에서도 부위원장으로 인정한 신00 부위원장은 아예 빼고 있습니다.그리고 이북도민청년연합회 회장도 10월에 운영위원이 된 것을 인정도 안하는군요. 운영위원회에 나오지도 않은 까닭이겠지요.
서위원장 연임표결시 자리했던 분들은 모두 11명이었습니다. 5명이 퇴장않고 표결에 다 반대를 하고 전권위임한 5명도 없었던 것으로 하더라도 찬성 9명, 반대 6명, 기권 1명. 정관(9조3항)이 규정하는 절차에 따라 호선이 적법하게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런데도 당신은 저만 운영위원이었다고 하는 것은 가당치 않습니다. 공개석에서 만나서 한번 따져 봅시다. 귀하와 같은 분과 공개석에서 따지자고 하는 것 자체가 의미없지만 인터넷의 해악성을 교묘히 즐기시는 것 같아서 제안합니다. 공개석에서 만나기 원하시면 반핵반김국민협의회로 연락하십시오.(02-527-4515) 인터넷 어느 구석에다가 써 놓고 제가 못볼 경우 공개토의를 응하지 않았다고 할 수도 있으니까요.
왜 불필요한 논쟁을 인터넷에 올려서 모르는 사람들에게 오해를 사고 있는지 답답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반핵반김국민협의회 운영위원장이 검찰 조사를 받고 대변인이 구속되어 있는 상황에서 왜 논쟁을 해야 합니까? 10월 4일 시청앞에 나와서 물대포를 맞아 봤습니까? 12월 4일 시청앞에 나와서 비를 맞으며 '좌파정권 타도'를 외쳐 봤습니까? 거리에 나와서 외치는 행동을 폄하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 봅니다. 그렇다면 더이상 허위사실로 혼란을 조성하지 마십시오.
좌파들의 친북적 행태에 대해 침묵할 수 없어 뛰는 사람들을 왜 깍아내리지 못해 없는 사실까지 만들어 냅니까?
불필요한 논쟁은 끝냅시다. 지만원씨의 글은 터무니 없는 글입니다. 참석한 사람들도 직접대고 이의제기를 못하는데 회의에 참석도 안 한 사람이 왜 앞장서서 그러시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정작 문제가 되면 반핵반김국민협의회에 방문해서 따져 보십시오.
인터넷 논쟁은 그만 합시다. 지만원씨는 논쟁과 소송에 익숙해서 재미있을지 모르지만 정말 피곤합니다.
2004.12.19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부위원장 봉태홍
142327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