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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혁당 관계자들이 민주화운동을 넘어 체제전환을 모색했다는 정황증거들은 많았습니다. 뒤에 만들어진 남민전 조직에서, 인혁당 사형수들의 속옷으로 깃발을 만들었던 사례는 대한민국 한편에서 끈질기에 이어지던 ‘좌파혁명 운동의 역사’를 시사해주고 있습니다.
....잘 하면 남민전도 무죄 판결 나겄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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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프리존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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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혁당사건의 ‘무죄’ 재심판결과 관련해, 그 후속 파장이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유가족들은 수백억 규모의 손배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유신체제하 긴급조치가 위헌이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친여매체들은 연일 ‘박정희시대의 어두운 역사’로 인혁당 사건을 재부각시키기에 열을 내면서, 현실정치적으로는 ‘박근혜 흠집내기’에 주력하는 양상입니다.
- 대개의 시국사건에서, 수사당국이 명백한 증거를 제출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동안 ‘자백’을 핵심적 증거로 채택해왔는데 그 ‘자백’에 ‘고문, 협박’ 등의 강제적 수단이 동원됐다는 사실이 인정되었기 때문에 무죄 판결이 내려진 것입니다. 21세기 대한민국 법원의 잣대가 32년전 개발시대의 잣대와 달라진 것은 당연하며, 법원의 판결 번복은 일정한 시대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과거 개발시대의 어두운 측면을 되짚어보며 미래를 위한 ‘대화합’을 위해서도 이번 재심 판결은 의미있다 할 것입니다.
- 그러나, 법원이 과거 재판 결과를 뒤집는 ‘수모’를 감수하면서까지, 인혁당 사건에 대해 무죄를 평결한 이유는 ‘증거불충분’입니다. 인혁당 관계자들에게 결코 체제전복이나 친북연계활동이 없었다는 사실을 깨끗하게 인정해준 ‘면죄부 판결’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얼치기 친북좌파 집단은 이번 재심판결의 정치적 파장을 극대화하기 위해 열을 올리는 모습입니다. 지리멸렬해가던 ‘대한민국 과거사 부정’의 반전 계기라도 마련한 듯이 호들갑을 떨고 있습니다.
- 이미 노인이 된 유가족들의 울부짖음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짠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부인들의 입장에선, 어느 날 갑자기 유명을 달리했던 남편들이 어떤 범죄를 저질렀는지 알 수 없었거나, 두고두고 억울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우리는 유족들의 아픔에 따듯한 위로를 보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인혁당 관계자들이 민주화운동을 넘어 체제전환을 모색했다는 정황증거들은 많았습니다. 뒤에 만들어진 남민전 조직에서, 인혁당 사형수들의 속옷으로 깃발을 만들었던 사례는 대한민국 한편에서 끈질기에 이어지던 ‘좌파혁명 운동의 역사’를 시사해주고 있습니다.
- 오늘날 대한민국이 얼치기 좌파들의 세상이 된 것도, 그래서 대한민국이 성장동력을 잃어가며 표류하게 된 것도 다 그러한 수구좌파들이 주체가 된 반동의 역사가 낳은 산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얼치기 좌파들이 인혁당 재심결과를 악용해, 다시 한번 ‘수구좌파 부활의 역사’를 새로 쓰고자 안달하는 모습이야말로, 울부짖는 유가족들을 두 번 죽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의정부 여중생들의 참혹한 시신을 광화문 거리에 내팽개쳤던 얼치기 좌파들의 패륜이 인혁당으로 이어지는 것은 방관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인혁당 사건의 정치적 의미를 부풀리려는 친북 얼치기좌파들의 행태를 보며, 대한민국이 ‘보수 반동의 시대’가 아니라, ‘수구좌파 반동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가슴 아픈 오늘입니다.
[세상을 밝히는 자유언론-프리존뉴스/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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