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더민주는 중국과의
관계를 고려해야 한다는 등 북한의 핵이나 미사일 방어에 대한 대안도 없이 사드배치를 반대만 하고 있다.
지난 8일 더민주 이해찬
의원은 국회 외교통일 위원회에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자 사드배치를 공식화 하면 중국이 우리 정부의 진정성을 의심한다”며 반대를
했다.
또 국방위원회에서 같은 당 진성준 의원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을 “인공위성 쏜 것은 맞네요” 하고 황당 하다는 듯 말을
했다.
이런가 하면 역시 같은 당 김광진 의원은 “북한이 이번에 쏜 것은 재진입을 위한 시도는 전혀 없었던거죠?”라며 은연중
위성임을 인정하라고 했다.
이에 새누리당 심윤조 의원은 “지금 시점에서 대화하자는 것은 과거 우리가 한 잘못된 패턴을 반복하는
것이기 때문에, 북한이 견디기 어려운 제재가 중요하다”고 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16일 국정연설에서 “개성공단 전면중단은 앞으로
우리가 국제사회와 함께 취해 나갈 제반조치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특히 대북제재가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단합된 힘”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국민들 역시 개성공단 폐쇄 등 대북제재는 당연한 것이라는 여론이 더 높게 나온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연합뉴스와 KBS가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 실시해 1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4.4%가 ‘개성공단 중단
조치는 잘한 일’이라고 답했다. 이제 국민들이 깨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더민주 대표를 지낸 문재인 의원은 14일
대북제재를 두고 ‘전쟁하자는 거냐’는 대국민 협박으로 남남갈등을 부추기며 ‘이적행위’ 논란까지 빚고 있다.
지난 2004년 노무현
대통령이 “북한은 자위적 수단으로 핵을 보유하고 있다는 주장에 일리가 있다”고 말한 이후부터 더민주의 “북한의 자위권” 편들기가 시작됐다.
더민주는 그동안 인권문제, 경제제재 등 북한 문제만 나오면 딴 목소리를 내며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해 왔다.
‘김정은의 호위무사’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석고대죄 하라!
한심하긴 안철수의 국민의당도 마찬가지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개성공단
폐쇄라는 정부의 대응에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했다. 이는 위의 여론조사 결과로 드러난 국민의 애국심과 용기를 모독한
발언이다.
야당이 정부를 비판하고 다른 주장을 펴는 것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바람직한 일로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 하지만 이처럼
국민을 기만해가며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는 야당들이라면 대한민국에 존재할 이유가 없다.
오는 4월 치러지는 총선을 통해 탄생될
20대 국회는 여당이든, 야당이든 국민의 애국심과 용기에 부응할 수 있는 정치인들로 구성되어야 한다. 특히 김대중-노무현 정권 이래 진행된
일체의 대북지원에 대한 대대적인 청문회가 이뤄져야 한다.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