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열심히 수험공부를 하고 있는 고2학생입니다.
우리나라의 나쁜 실태 중에 하나인 쓰레기통 문제를 제기힙니다.
얼마 전 겨울이 끝나가는 시점에 간만에 친구들과 아이스크림을 사먹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개중에 콘을 사먹었죠.
그런데 콘은 윈부분부터 벗겨 먹는거 아시죠?
점점 윗부분을 멋겨먹던 저희는 계속 뜯은 껍데기를 들고 있어야 했습니다.
바로 쓰레기통이 없었기 때문이죠.
이제 저희 나라도 선진국의 끝발치에 발을 디뎠다고 생각했던 자부심이 순식간에 사라지던 순간.
순간적이나마 친구들과 나라욕을 했습니다.
나라욕을 한 점은 사과드리고 싶습니다만, 선진국을 자처하는 작금의 상황에서 거리에 쓰레기통을 보기가 힘들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친구들과 독기를 품고 무려 30분을 거리에서 쓰레기통을 찾아 헤맸습니다.
기껏 설치된 쓰레기통은 아주 넓은 대로변에 설치된것 딸랑 하나...
집에 가는 동안에도 분리수거함을 제외하고는 쓰레기통을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선진문화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깨끗한 거리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깨끗한 거리를 위해서는 대로에나마 약 200m정도마다 스레기통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이 글을 대통령께서 읽으셨으면 합니다.
거리가 깨끗해지는 그 날을 위해서는 대통령께서 직접 나서시는 것이 좋겠지요.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에는 거리에서 쓰레기통을 자주 만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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