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반복되는가??
8. 15. 광복.
한국이 일제로 부터 독립한 날이다. 기쁜 날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스글픈 의미의 날이기도하다.
일본으로서는,, 전쟁에 지고 그 왕이 국민 앞에 연합국에게 항복을 발표한, 슬픈, 패망의 날이다.
그런데, 60년이 지난, 오늘,,,
어떤가?
오늘, TV 를 보았다.
야스쿠니 신사 앞에 옛 일본 군복을 입은 노인, 청년들이
눈물을 흘리며 경건하게 식을 올리고 있다.
비록 우익세력이라고는 하나, 여론 조사는 대부분의 일본인이 같은 생각을 한다고 한다.
고이즈미, 이시하라를 비롯한 많은 정치인들이 계속 그방향으로 가고 있다.
그런데, 한국은 지금,,,
어떤가?
과연 60년이 지난 오늘, 우리의 국력이 우리 자신을 지킬만한 수준까지 변화가 되었는가?
경제력을 포함한 총체적인 힘은 일본이 우리의 10배가 넘는다고 한다.
우리는 과거로부터 반일,극일을 구호처럼 외치고 살았고, 한때는 그만큼 일본을 적개심을 가지고 살아왔지만,
잠시 뒤로 물러서서,,, 조용히,, "자신의 힘" 을 키워 오는데에는 너무 소홀하진 않았을까.
더구나, 지금의 한국의 실정은,,,,
대통령을 비롯 지도자 층에 있는 위정자들이 국가의 힘이나, 국민의 안보,복지 등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고,,
남북관계만 잘 하면 다른 건 전부 깽판쳐도된다.라는 식의 사고에 빠져있는 실정이고,
집권하자마자, 다음 선거대책이나 세우면서, 국정의 모든 포커스를 그런 곳에나 맞추고,
국민들을 정치적인 목적으로 극도로 편가르기를 하여서, 국민통합은 진작 다 글렀다고 본다.
일본과는 너무 다른 모습이다.
이 나라가 어디로 가는지,
옛 지도자 들도 모두 뒤에 앉아 구경만하고 있고,,
좌우익간 이념 투쟁에는,, 힘없고 돈없는 순수한 보수 애국시민들인 , 아저씨 할아버지, 아줌마들만 열을 올리고 있다.
젊은이들은 대부분 김대중때부터 TV 등 메스컴의 논리에 마취되었는지 제대로 된 생각을 못하고 있다.
게다가,,,
그나마 앞장선다는 우익은 분열되어 지극히 치사한 단계까지 싸움을 벌리고있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런 우익 모임에 사기꾼 같은 자들까지 섞여 가면을 쓰고 용케도 활개치고 다니고있는데,,,
애국시민들은 이젠 많이 지쳤고 ,그렇고 그런 상황에 식상하였다..
그 옛날같은 훌륭한 지도자들은 안 나타나고,, 장사꾼과 같은 수준의 인간들만 바닥에 우글거린다.
지금 이 대로라면----,
한국에는 희망이 없는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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