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고 기독교 욕하라면 지어낼 소리나 논리가 없는 것이 아니다.
기독교 신자들 밥맛 떨어지는 논리가 왜 없겠는가.
그러니 기독교 신자 아닌 불교신자 아니겠는가.
하지만 그래서는 안 되므로 종교 자체를 논하지 않는다.
자유로운 종교선택을 뭐라 할 게 못되고,
이미 생활정서에 스며들어 사회화된 지 오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지금 호남 출신 승려들에 의하여 장악되어 좌익화된 조계종이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철저한 불교신자인 나도 그들의 잘못을 질타하고 있다.
그런데, 지관 같은 나쁜 넘을 욕하면 될 것을 가지고
우익불자까지 몰아세우는 불교배척 논리로 욕하는 기독교 신자는 반성하기 바란다.
내가 요 전에 "기독교와 싸우는 불교도는 속는 것이다"라는 글을 썼는데
이는 불교 자체를 비난하며 불교와 싸우려는 기독교 신자에게도 마찬가지다.
즉, 기독교 신자가 불교 자체를 배척하는 언사를 떠벌이는 것은
좌익들이 불교를 가지고 세속적 정치적으로 노는 연출을 통하여
저들에게 불리한 지역구도, 이념구도를 종교구도로 몰아가려는
속임수에 말려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행여 상상이나 해보라.
만일 기독교가 지금의 불교처럼 해방신학 등으로 변질되어 좌경화되었을 때
그때 기독교 자체에 대한 배척을 벌이는 것이 온당하겠는가.
절대로
저들에게 불리한 정치적 구도(지역, 이념)를 종교구도를 통하여 탈출구를 마련하려는
속임수에 말려들지 말기 바란다.
이명박의 당선은
기독교계만 찍어주고 불교계는 안 찍어 준 것 때문이 아니라
비호남이 찍어주고 호남이 안 찍어 준 것 때문이라는 점! 잊지 말기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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