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은 주체사상을 만들었고, 그 사상으로 무장한 민청학련이 현재까지 상당수 정치계에 진출해 있다.

황장엽은 한국에 망명한 이후 한 번도 민청학련을 비판하지 않았다.

김현희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태영호가 망명하고 와서 황장엽을 '위대한 철학자'라고 칭송하니

이 인간도 민청학련을 비판하지 않을 것이다.

태영호는 민청학련이 정계에 상당수 있슴을 보고 북한의 위상이 높다고 생각하고

남한에서는 소위  보수정당이라고 알려진 당에 소속되어 양다리를 걸치려는 것이다.

황장엽, 김현희, 태영호는 결국 주체사상을 버리지 않은 채 남한에 기생하는 인간들이다.

김용규씨의 [소리없는 전쟁]에는 민청학련이 北의 간첩의 도움을 받는 장면이 나온다.

탈북자 김용규씨는 민청학련을 비판하고, 황장엽은 비판을 회피하였다.

태영호가 남한에 와서 할 일은 그 동안 북한 핵심계층으로 살아온 것은 철저하게 참회하고,

핵심계층을 철저하게 붕괴시키는 일을 강구해야 하는 것이다.

북한 핵심 계층을 살리기 위해서 정치계로 뛰어드는 일은 간첩이나 하는 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