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가 권익위원장에 임명된다. 빨갱이가 권익위원장이 될 수있나? 세상 참 많이 변했다. 새상 참 이상하게 돌아간다.
과거 이재오등이 만든 민중당의 김낙중이라는 자가 국보법으로 체포된 것, 민청학련이나 남민전등에 연루가(?) 됐다는 이재오의 과거를 모듬쌈밥 식으로 몰아때려 이재오는 빨갛고 빨갛기에 안된다는 주장이다
이재오가 빨간 사상을 가지고 김낙중의 좌 사상을 존경하여 김낙중과 민중당을 함께 했고 김낙중의 사상대로 민중당을 이끌었다면 이재오도 비록 과거지만 빨.갱.이 전력의 소유자일 것이나, 이재오 본인의 해명과 그당시 객관적으로 드러난 사실들을 놓고 볼때 그것은 아니다
남민전에 이재오가 자청하여 가담했다면 역시 이재오는 비록 과거지만 빨간했었다고 의심을 할수도 있을 것이나, 이재오의 해명이나 당시 이재오의 "민투"와 "남민전 사건" 연관과 시간대를 놓고 객관적으로 해석해 볼 때 역시 그것도 아니다
이재오가 오늘날에도 그 반대편 정치인의 지지자들에게 빨.갱.이로 몰려야만 하는것은 박정희 대통령 정치에 대립각을 세웠다는 이유 때문이다
박정희 대통령이 당시 포기하여 잠자고 있던 대한민국 국민들의 잠재력과 창의성과 진취적 기상을 흔들어 깨워 세계 최극빈국 대한민국을 단기간내에 경제성장을 이룩해 세계가 놀라며 "한강의 기적, 한국인들은 위대하다"라는 세계적 신조어를 만들어 낸 대한민국의 영웅이기는 하다
그러나 자원과 자산도 없이 오로지 사람만 있는 맨주먹 국가에서 그러한 경제성장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총 동원령을 박정희정권은 강제로 내려야만 했으며, 국가와 사회 시스템 역시 오로지 경제성장을 하기 위한 도식적이고 획일적 시스템으로 바꿔야만 했다
36년간의 악랄한 일제 식민지, 해방되자 마자 남북의 분단, 밤낮없이 격렬하게 벌어진 사생결단식 이념의 투쟁, 한반도를 초토화 시킨 이념의 대결인 동족상잔의 6.25, 거기에 더하여 국가와 국민을 이끌 정치권의 부도덕과 혼란으로 국민들은 "될대로 되라"는 패배주의와 기회주의 절망과 포기의 시기였는데,
박정희와 군부 소장파 장교들 군사정권의 경제를 위한 강제(?)앞에 국민들은 인권과 자유의 탄압을 당연하게도 받을수 밖에 없었으며 이에 불만과 저항을 하였고, 박정희정권은 이를 누르고자(경제를 하기 위해) 정치독재를 할수밖에 없었다
박정희정권의 경제부흥 강력한 의지에 피할수 없이 뒤따르는 정치독재에 이재오등이 저항을 하였고, 박정희의 경제우선이 옳다고 하기는 하나 "경제는 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인권과 자유의 탄압을 당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본능적 동조자 국민들이 있었으며, 이는 박정희 정권의 국가와 국민 경제의 총매진에 있어 커다란 장애물이 된것이다
박정희 정권은 이재오 같은 방해물들을 제거해야 했으며, 그때 동원된 것이 당시 만능이며 공감을 받을수 있던 "빨.갱.이" 혐의를 찾는 것이었다
이재오는 1979년 "국제사면위원회(엠네스티)한국위원회 사무국장"과 박정희 10월유신에 반대하는 "한국 민주투쟁 국민위원회(민투)"활동, 역시 유신독재에 반대한다는 명분이었지만 일부 가담자들이 친북활동을 한 "민청학련"의 연관으로 빨.갱.이 혐의를 뒤집어 쒸울수 있는 요소를 가지고 있었다
이재오가 민투나 엠네스티나 민중당을 하며 민청학련과 남민전 등에 연관이 됐다고 하지만 이재오가 빨.갱.이 사상을 동경하여 빨.갱.이를 하고자 이것들의 활동을 했다는 증거와 남민전 간첩활동에 이재오가 직간접 자발적 개입과 연관이 됐다는 실제적 증거는 없다
민중당이나 민청학련에는 분명히 적색분자가 있었다는 것과 간첩활동을 한 남민전 가담자로 몰아때려 이재오는 오늘날에도 정치적 유불리에 의하여 빨.갱.이로 몰아가는데, 그런식이라면 멀리는 김구....가깝게는 박정희나 이명박이나 박근혜도 빨.갱.이에서 절대 자유로울수 없다
세계 최극빈국 맨주먹 거지 국가의 경제 우선에 피할수없이 동반하는 독재에 따른 국민 인권과 자유 탄압 저항자중 하나가 이재오며, 저항을 함에있어 빨.갱.이 사상의 힘을 빌린 사람이 아니지만 걸림돌이 되는지라 이재오는 시대와 체제의 편리에 의하여 만들어진 소위 "관제 빨.갱.이"라고 본다
한국의 정치판에서 빨.갱.이로 불리워지는 인물들 중에는 당시 상황상 피할수 없이 해야만 했던 독재정치의 시절 정말 민주화를 하기위해 독재정권과 각을 세웠다가 빨.갱.이로 몰린 인물들이 있고, 친북이나 從金을 하는 이적 단체지만 민주화 탈을 쓴 진짜 빨.갱.이들의 추종자.....이 두 부류가 있다
"여자 나이 40이면 귀신을 보고, 남자 나이 50이면 귀신을 부릴수 있다(어느 정도 세상을 제대로 볼 눈을 가진다는 뜻)"는데, 나이 오십이 넘은 내 눈으로 이재오를 바라볼때 이재오는 위 전자라고 보고 있으며, 따라서 정치를 놓고 유불리에 있어 이재오를 빨.갱.이로 몬다는 것은 도저히 해서는 안될짓이라고 본다
이재오는 진짜 빨.갱.이거나 사상을 의심해야만 할 적색분자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않고 있는, 그러나 꼭 청산되야 할 시대의 아픔이고 비극인 관제 빨.갱.이일 뿐이다
빨갱이를 권익위원장에 앉히다니 군익위원 일이 제대로 될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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