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언론에 연이어 중학생 자살 및 학교 내 폭력사건이 끊이지 않는데.
이제 대책 좀 세워주셔야겠다.
자기 자신을 스스로 지식을 파는 노동자로 전락시킨 교사들의 잘못도 크겠지만,
이젠 학교폭력이 단순히 강건너 불보듯 할일이 아니란 말이다.
혹시 영화 "싸움의 기술" 을 보셧는지요? 거기 보면 학생들이 담배는 기본이고
여학생들과 모텔에 다니며,교내 성추행은 물론 조폭들과도 연계되어 체계적으로 동급생들을
못살게 군다. 그게 단순히 영화의 일이 아니라 지금 한국의 현실이라면 믿겠는가?
나에게 남조카가 한명있는데 올해 고등학생에 올라간다.
제가 중학생 자살사건이 터지고, 남조카에게 물어봤습니다.
"너네 학교에도 저런 불량학생들이 많냐?"
아주 많다고 한다.구타는 기본이고, 동급 여학생 성추행에 빵셔틀까지 있다고 한다.
빵셔틀이란 각 학급마다 힘없는 학생이 싸움을 잘하는 학생에게 빵을 사다 바치는 거라고 한다.
한술 더 떠서 담배셔틀, 숙제셔틀, 준비물셔틀 등등 아주 체계적으로 되어 있다고 한다.
예컨데 폭력이란 당하는 사람의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리는 일이라고 한다.
학교에서 아무런 대책도, 비상안전망도 없이 자기내 학교에 나의 자녀들을 보내라는게 도대체 말이
나 되나?
교사들이 자기 일신을 사린다면 더욱 더 그 정도가 심해져만 가는 학교폭력이 사그러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정부 교육안은 교사들이 몸을 사릴수밖에 없게 만든다.
학생인권조례를 개정해야 한다. 교사들이 학생을 선도하는데 필요하다면 매를 들어야 한다.
그 정도가 너무 심하면 안되겠지만, 반드시 필요하다.
사랑의 매가 아닌, 훈육의 매다.
집에서 개를 키울때도 그 개가 잘못을 저지름에도 내버려두면 나중엔 주인을 문다.
학교도 마찬가지다. 그렇게 교육받은 애들이 커서 무엇이 될까?
어릴때는 다 그렇게 크는거야 라는 사람도 있겠지만, 적어도 제가 교육받을 중고등학생 때는
친구들끼리 싸움은 자주 했어도 왕따나 집단구타, 빵셔틀 이런건 상상도 할 수 없니다.
그땐 선생님들이 하늘이었다.
요즘 학교를 보아라. 어디 학생들 눈치 보느라 참교육이 이뤄지고나 있나?
지금의 교육체계는 내 자식 오냐오냐 하는 한자식 가정과 다를바가 없다.
지식을 파는 곳이다. 이런 곳에 내 자식을 보내느니 검정고시를 준비하라고 하겠다.
지금 학교는 정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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