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거대 시장을 무기로 한 ‘중국의 힘’을 실감케 하는 중국 내 일본제품 불매운동은 일본경제에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중국 속담에 이런 말이 있죠. 99사람의 생각보다는 1사람의 생각하는 자가 낫다고... 중국의 일본제품 불매 운동은 중국에 진출해 있는 일본기업 1만 7천개에 제재를 가한 셈입니다. 현대판 인해전술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죠. ^---^;;
하지만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여전히 여론과 인터넷을 통한 누리꾼들의 입담은 일본을 공격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습니까? 아직도 편의점에서는 아사히 맥주와 삿포로 맥주가 버젓이 진열되어 있고 마일드 세븐을 피는 젊은이들이 간혹 보입니다.
일본은 실질적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에 좌절했습니다. 119개국이 반대 입장을 표명했으니 그렇게 봐도 무관할거라 생각합니다. 결국 우리나라가 무서울 것이 없는 시점인 셈입니다. 일본이 상임이사국에 진출한 후에 독도망언과 역사교과서 왜곡을 일삼는다면 국력에 밀리는 우린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을 겁니다. 미국이 이라크를 말도 안되는 이유로 침략해도, 세계적 언론에 지탄을 받으면서도 무시했던 것처럼... 무엇을 두려워합니까? 극우적인 성향의 반일시위를 원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일본제품 하나 덜 사고 예전 미순, 미숙이 사건때처럼 일본대사관 앞에서 촛불 집회라도 하면서 아직 대한민국이 살아 있음을 시사해야 합니다.
한국인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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